공부하는 남친두신분
선뎡 2016.02.14 16:16:45
제 남친은 고시원에서 자격증공부를하고잇는데요 나이도 28살이구 이제 진지하게 자격증따고 직장도잡고 결혼도해야될 나이라 정말 자격증을 꼭따야된다구 독하게마음먹고 공부하겟대요. 4월이 시험인데 남친에게는 정말 중요한시험이거든요. 꼭따야되니까요.. 그래서 한달동안 보지도않기로햇고 연락도 계속하면 하고싶어지니까 꾹참고 하루에 전화한통만 하자구 해서 하루에 밤에 전화한통하는게 끝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전화를 잘하지않아요 제가거의 전화하는편입니다 전화해두 목소리도 조금 쳐져잇구.. 전화해봣자 하는 말이라곤 밥먹엇냐 오늘도 공부열심히해라 이런 말하고나면 딱히할말이없어요.. 요즘 공부집중이 잘안되서 지친다구 듣긴햇는데 .. 목소리가 쳐져잇거나 단답으로 대답하면 저도 솔직히 축쳐집니다..전화한통하는게끝인데 그렇게 대답하는게 서운하기두 하구요.. 사귄지는 5개월넘엇구요 얼마전까지두 사랑한다구 항상미안하다구 우리조금만 더 힘내자 카톡도 보내구 그런남친인데 몇일만에 권태기가 온건아닌지 별별생각이다드네요.. 그냥 공부도안되고 매일 고시원에 틀어박혀서 공부만 하니까 지쳐서 그러는건지.. 이럴때 저는 어떻게해야되나요..힘내라고 말하는방법 밖엔없나요..솔직히 저두 너무 보고싶고 연락도 안되서 힘들다구 남들처럼 징징되고싶은데 그러면 남친이 더 힘드니까 그냥쭉참고잇습니다.. 이제 겨우 2주지낫는데ㅠ 이거 가지구 힘들어하는 제 자신도 한심하기도 하구..너무 장거리라 얼굴만 잠깐보러가기도 힘들구.. 남친이 권태기가 온건 아니겟지요..? 연락을 안하게되면 마음도 멀어지는건지.. 남친 마음이 멀어질까봐 겁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