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게임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고 제가 비트윈보내고 전화걸었는데 안받아서 그런가보다 했어요
근데 저도 오목 게임을 하다가 남친 전적을 보니 25분전에 했다고 뜨는거에요
제가 연락하고 거의 한시간 뒤에서야 전화가 왔네요
헬스하고 있었다고.. 물론 헬스도 하고 오목게임도 잠깐 둔거같은데
그래서 제가 내연락십고 게임했지ㅡㅡ라니까 오목에 너무 집중해서 그랬다고 미안하다네요

몰랐으면 기분이 덜 상했을텐데 그 이후에도 몇판이나 하고 뒤늦게 연락했다는 걸 알게되니까 기분이 너무 나빠요
저는 항상 연락기다리고 오면 하던일도 멈추고 바로 답장하고 그러는스타일이라서요
별거아닐수도 있는데 지금 너무 서운하고 답답하고 화나고 그러네요

어제는 명절이라고 우리집에 인사까지 와서 가족들도 다 너무 좋아하시고 그랬는데 너무 속상하네요
제가 오바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