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20대중반 커플 2년차이구요
남친이 해외로 워크샵간김에 거기사람들이랑 여행도다니고하는데카톡으로 사진을 마니 보내줬어요

근데 그사진은 남친이 셀카봉을 들고있으면 그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같이 찍는그런거요

옆에 여자남자사람들도 다같이이 마니찍고 즐거워보이더라구요
남친은 셀카봉을 든사람으로써 항상 중간자리구요

근데 마지막 사진에 셀카봉 들고있는 남친 어깨에 여자가
얼굴을 기대서 찍은 사진을 보내줬어요 물론 주위에 사람들 많았구요

그사진보고 먼저 눈물부터 나는데
일단 남친한테 저 여자머냐고하니깐
자기는 몰랐대요 남친말로는 셀카봉을 혼자만 들고있어서
남친이 찍으려고만하면 주위에 사람이 모여들어 정신이없었대요


근데 저는 그게 안믿겨져요

여자가 그렇게딱붙어잇고 (사진에요ㅜ)
원래알던샤이도아니고 가서 알게된 사람이 어깨에 기대면
당연히알지않을까요??

저는 제어깨에 기대서 사진찍으면 이사람 뭐야하고 불쾌할것같거든요

참고로 남친은 이때까지 여자문제 전혀없었고
오히려 저한테 질투많이 하는편이예요

제가 기분나쁘다고하니깐
남친은 몰랐고 미안하고
저밖에 없다고 조심한다고합니다.

근데 저는 몰랐다는게 안믿어져요
차라리 사진찍는데 여자애가 갑자기 기댓다
이러면 모를까요

제가 예민하게 구는건가요. .???

제가 괜히 남친 의심하는거면 저도 반성하고
신경안쓰고 넘어가고싶어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