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 13년차 신뢰도 깨지고 믿음도 없고 비밀도 많은 인간이랑 살고 있습니다. 집에오면 서로 대화도 없고 본인이 바쁘다고 전화도 잘 안 받아요ㅠㅠ 회사에서 무음으로 놓는다나...
핸폰도 비밀패턴 걸어놓고, 통장도 오픈 안하고 생활비만 주는 이 인간이랑 진짜 부부인지 의문이네요ㅠㅠ
제가 저녁에 어쩌다 한번이라도 모임가면 사진찍어서 보내줘야해요.어디서 누구랑 뭘 먹었는지 확인한다고..
비밀많은 남편 몇년동안 알고 지내온 사업 파트너가 있는데 남편보다는 연상이고 보통관계 아닐것 같은 썸녀가 있어요. 본인은 아니라고 하는데 의심가는 행동 한두번 아니라 확실한 물증이 없으니 뒤집을수도 없네요.. 육체적인 깊은관계 아니여도 그 연상 여자를 마음에 담고 의지하는 것 같아서 더 속상하고 슬프네요.
피할수 없음 즐겨라고 마음이 허전하고 힘들때 대화를 나눌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으나 남자들은 똑같이 하나만 생각하니 친구 찾는것도 부담스러워요~
허전한마음 해결할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