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되는일이있으면 자꾸 글을 올리게되네요...
저 23 남자친구 31살 8살차이입니다
어제 화해를 하고 3주만에 만났습니다
남자친구는 회사를 다니다가 하고싶은 공부를하고 그쪽으로 직장을 다니고싶다고 얘기하여 대구에서 서울로 상경하여 7개월이 좀 넘었습니다 6개월 내내 빡신 공부를 하고 그 공부에대해 열정이나 배움에 대해 써보길 원하는걸 많이 느꼈어요
한번쯤은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가고 싶다고 얘기했어요 그땐 나도 같이가지뭐~ 했죠 근데 이젠 확고한거같네요 제가 제일 많이 걸리고 신경쓰인다고 하지만 빠르면 1월중순쯤 가고싶다고 하네요
솔직히 상상도 안해봤어요 저는 군대 기다리는 친구들 보면 난 그거 못기다릴꺼다... 제성격상 또 외로움을 많이타고 좀 의지하는성격이라 숨이 턱턱막히더군요
백수로 취업걱정도 너무 많고 그로인해 마음고생도 많이하고 있는데 연애조차 평범한게 안되다니 장거리를 하면서 4년동안 매일 만나고 바래다 주는 평범함이 너무 부러웠어요 그치만 지금까지 잘지내준거 보면 서로가 대견하다고 생각해요

1년 정도를 갔다온다고 하는데 1년에서 더 길어질수도 있는 문제고
너무 걱정스럽습니다
오빠는 금방갈꺼라고 너도 상반기되면 취업준비로 바빠질꺼라고
한편으론 쿨하게 보내줬으면 한다고도 얘기했어요
너무 이기적이라고 나는 그렇게 못한다고 차라리 군대를 보내는게났지 너무 속상해서 나는 복이없나봐라고 했어요. 평범하게 평범하고 싶은데... 자기는 좀더 멋진 사람이 되어 돌아오고싶대요
너무 가고싶다고 얘기하는데 지금은 회피만 하고싶네요

이일이 내일이 아니다
저같은 입장을 가진사람이잇나요?
아니면 어떻게 해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