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할까요?

남친은 33살이고 전 31살입니다

현남친을 온라인게임하다가 만났는데요

지금은백수인데 부모님 장사일배울꺼라네요

부모님두분이 큰식당을 운영하는데 잘사는거같아요

남친은 외동이구요

얼굴은 못생기구 키는보통에 체격이 쫌 통통한편인데

남친의 물건이 크고실해서 관계는 아주만족해요

성격이 좀 다혈질이지만 크게 싸울정도는 아니에요

남친명의로 34평아파트가있어서 결혼하면 따로집마련할 걱정은없다는거구요

문제는 생활비인데요 남친이 게임에만 빠져사는데 지금당장은

모아둔돈도없고 저희집도 가난하고 손벌일때가없어요

그렇다고 남친부모님만믿고 기대서 도움받으면서 살기에는

눈치보이고 한계가있지않을까라는 걱정요

남친과 한번씩 진지하게 결혼애기하는데 남친은

그냥 결혼하자 걱정마라 자기가 다알아서한다고만하고 온라인게임만 해요

데이트도 매일 남친집에서 같이 게임하고 관계하고 끝이에요

일주일에 아주가끔 한번씩 영화보거나 밥먹으러가고

담배는피는데 술은 못마셔요 그래서 친구도 몇명없어요

남친이 운전을 못해서 밖에나가는걸 안좋아해요ㅜ

너무 게임에만 집착해서 앞날이 불안한감이 없지않네요

이사람과의 결혼 정말 행복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