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21년차

결혼초부터 의견충동

서로 다른취미

성적 부조화등

중산이하의 생활수준

이유는 많았고 이혼을 요구하지만                              

남편은 버티닙다                                                                  

. . . . . . . . . . . .

낮선 남자가 눈에 들어오고

몇차례의 바람이 계절 따라오고 갑니다

마음에 눈에 이정도면 하는 사람과 1년 정도 알게 되면서

실망스러운면도 있지만 남은 생을 살아보았음 하지만

이제 성인이 된 두딸과 무늬만 남편인 사람이 있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합니다

그러니깐

이혼도 못하구 독립하지 못한 두딸이 자립할때까지

엄마의 자리을 가정의 자리을 지켜야 하지 않을까

홀로라면 그냥 마음에 있는 사람과 동거하면 될테인데

맛나는 음식도 나누어 먹고

알콩 달콩 얘기도 나누고

밤이 되면 춥지도 외롭지도 않게 뒹굴거나 겨안고 체온을 나누면 될테인데

남자의 건방짐이나 고집도 받아들이고                                                 

남은 생을 잘놀아 볼텐데                                                                            

. . . . . . . . . .. . .

결국 낮선 남자를 받아 들이는 건 또 하나의 벽을 부수는 에너지를 소모해야 하는

과정이 남았지만 그냥 스치고 지나가야 하나

그래서 홀로 서기를 해야하나

인생이 너무 번거러워지나  어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