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함께 2년가까이살았어요

남친회사 형님들은 거의다 알구요 몇안되는 여자직원도 압니다(여직원들은 본적이 없음)
근데 알바 아줌마 하나가 다른구역에서 일하는 중입니다


이 아줌마가 남친이 친했던(지금은 별로) 회사동생과 일을 하는데 그동생과의 문제를 남친에게 의논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전화 카톡들로요

예전에 한번 아무리 회사일이래도 개인적으로 연락하는게 싫다고 직원끼리 문제가있음 상사한테 얘기하라 해라등의 문제로 싸우고 풀었던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퇴근후에 둘이 마주앉아 밥을먹는데 어디선가 전화가 와서 남친이 받더군요
계속 통화를 하는데 가만들으니 여자 목소리 그 다른구역 동생과 일한다는 여자

내용은 대충
여자(남친)
퇴근했나(했다)
어디냐(집이다)
그러고 뭐라뭐라 다시 그 동생과의 일에 대에 뒷담화를 하는데 제가 그여자인걸 듣고

뭐하냐? 밥안먹을꺼냐? 작은소리 아니고 평소 말소리크기로 얘기하니 남친이 전화기 멀리하고 뭐하는거냐 그러고 계속통화... 순간 열이 받아서 전화안끊냐!!! ~하고소리 버럭지르니 여자가 서둘러 끊음

그러고나서 남친 열받았는지 뭐하는짓이냐고 회사얘기하는거 안보이냐고 그러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연락하는거 자제하라하지 않았느냐 문제가 있으면 상사나 회사관계자한테 해야지
나랑 있는거 알고도 전화한거냐 막 쏘아 붇이니
저보고 똘아이라 하더니 나가버리네요


저 똘아이짓 한거예요ㅠ?
어느정도 회사일이라 연락올수 있다는거 알지만

그런문제로 이전에 싸웠다면 좀 조심해줄법도 한거아닌가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