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대후반 커플이에요..

말그대로 서로 첫눈에 호감이 생겨 소개팅하고 세번만남뒤 사귀었습니다

지금은 4개월차이구욤

제가 사귄지 한달뒤에 다리가 다쳐서 움직이지 못했는데도

주말마다 차를 빌려서 집앞으루 와서 여기저기 데리고 가주고 그랬어용

그렇게 만나면 정말 재밌고 편하고 무엇보다 잘해줘요

먹고싶다고 했던거 다 기억해서 사주고 ..

근데 문제는 떨어져 있을때 입니다.

떨어져 있는 평일5일은 남자가 일 홀릭이에요

물론 사귀기 초반에도 말했어요 일할때 핸드폰 안본다구

자기는 회식할때나 일할때 핸드폰을 안만진데요~

근데 그게 너무심해요 ㅠ 정말 요즘엔 하루에 한두번 통화 5분남짓?

그리고 카톡은 거의 하지도않구요.............

여자들은 왜 연락으로 사랑받는 기분을 느끼곤 하잖아요

그래서 평일에는 정말 맨날 연락만기다리다가 끝나고 주말엔 또 막상 만나면 좋고

연락가지고 싸워봤는데 자기 성향이 그렇다고

나랑 성향이 너무 다른걸 자기가 어떻게 노력해야 할지 모르겠데요

저도 그래서 처음엔 모라하다가 이제는 그냥 포기하고

연락오는것만 잘 받아주고 있어요..

근데 요즘 매일 야근하는 남친은 전화도 이제 빨리 끊고싶어하는 거 같고..

뭔가 서운하고 힘이드네요~

괜히 주변에서 연락 안하는 남자는 그냥 너에게 관심이 없는거다 라고

헤어지라고 하는데 또 좋아하니까 쉽게 못헤어지겠어요 휴

다른 직장인커플님들은 어떻게 연락하시는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