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글을 씁니다.

저는 25살이고 남자친구는 29입니다.

사귀면 사귈수록 외롭다는 생각이 듭니다.(사귄지 1년좀 넘었습니다.)

남친은 직업상 휴일이 3일에1번씩 있어요 그리고 남친은 엄마 아빠가 퇴직하시고 같은지역으로 오셔서 같이 삽니다.

저는 타지에 직장을 잡아 혼자 자취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저희는 일주일에 1번정도 만납니다. 제가 집에 갔다오거나, 남친이 약속생기면 2주한번 이런식이에요

저는 쉬는날 저에게 먼저 뭘하냐고 물어봐주고 자신의 스케줄을잡거나 다른약속 생기면 좋겠는데

항상 보면 자기 약속이미 다~~잡아놓고 저는 뒷전인거 같아요

특히 자기 부모님 오신뒤로는 더심해요

도보10분거리에 이모님? 한 3가족 사는데 아주 떼로 몰려다니며 밥먹고 그러더라구요 항상

친구도 주변에 꽤 살아서 그런지

직장퇴근하고 나서도 친구도 만나 술한잔 하고 그러네요(저한테는 뭐하냐 물어보지도 않은채)

저랑 남친은 차로 50분거리 입니다. 둘다 차도있구요

저는 왜 이렇게 만나면서 힘든지 모르겠어요

가끔 투정부리면 ,...남친이 성격도 워낙세서 자기가 먼저 화내고 그러네요....결국 제가 미안하다고 항상

사과해야하고....

물론 다정한 면도 없잖아 있어요

전 좀 저를 우선순위에 두고 이것저것 챙겨줬으면 좋겠는데....저또한 남친을 알뜰살뜰 챙기는 스탈이거든요

이사람은 저를 항상 다른 순위와 대등하게 놓아서 여기 밥주면 저도 밥주고 이런식이라..

저도 쌓인게 많아서 항상 좋은 소리가 안나옵니다.

요새는 이제 말하기도 지치고 서운한티도 지치고....

헤어지고 저랑 맞는 사람을 만나야하나 고민이 됩니다.

자꾸 저도 겉돌게 됩니다. 퇴근후 뭔가를 배우려고 아득바득 하게 되고....

뭔가 사랑받고 싶네요 이런말하기가 정말 비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