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만났습니다. 남친, 집안 능력 빠지는것 없는 걸로 압니다. 요즘 고민이 많고 일이 많아 바쁩니다. 항상 피곤하다지만 일주일에 한번은 꼭 만나야한다고 시간내서 데이트 중입니다 통화할때도 애정표현 많이 해줍니다. 근데 궁금한게 남친이 말하길 자기나이32 에 주위 친구들중 결혼한 사람도 별로없고 얘기해보면 결혼 해야지 하면서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다고하네요.최근에 저희 부모님이 상견례까진 아니라도 그쪽 부모님께 인사라도 드려야하지 않나 하셔서 슬쩍 물어봤더니 자긴 결혼 두렵답니다. 물론 요즘 세상이 두려워 진건 사실이라 이해합니다. 결혼이 닥치면 하긴 하겠지만 완벽한 아는게 많고 생각이 많고 예민한 성격이라서 그런지 두렵다하네요. 진짜 그런지 또래 남자분들 생각이 궁금해요. 부모님은 사정은 잘 모르지만 혹시 딴 고민들( 집안이나 본인의 문제, 여자의 사정을 이해해 줄 정도의 애정의 확신 문제 등 등) 때문에 핑계대는거 아니냐며 걱정하시네요. 의견 주시면 도움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