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죄송)학벌 열등감....
벚꽃향기1 2015.04.15 08:17:47
전 집안도 좋고 외모도 딱히 모나지 않았고 나쁘지 않는 조건을 가졌는데요 문제는 학벌이에요..고등학교때 외국에서 학교를 다녔는데 성적관리를 안해서 성적이 엄청 안좋게 나왔어요 그래서 한국에서 지방대를 다니게 됬어요..만약 제가 한국에서 학교를 다녔으면 인서울은 갔을거라고 생각해요,. 영어로 수업하고 과제하는 것과 모국어로 수업하고 과제하는건 천지차이거든요.. 저는 지방대가 열악하다고 들었지만 막상 직접 다녀보니 학교 시설이 엄청 후지고 공포영화에 나오는 음산한 폐교 분위기에요.. 대부분 수업은 최근에 지어진 분교에서 하는데 일주일에 한번씩 본교에 내려가는데 고역스럽네요.. 지방내려가는 그날은 지옥에 가는거 같고 똥냄새 맡으면서 3시간씩 버스에서 꼼짝없이 갖혀있는 시간들이 너무너무 끔찍해요... 이학교 다니면서 방광염 걸리고 멀미도 심해졌어요.. 부모님도 학교 시설찍어서 보여드리니까 한숨쉬고 꼭 편입하라고 말하실정도...친구들이나 동창애들 페북가보면 다들 인서울 명문대 다니는데 저만 지방대 다니니까 너무 자격지심 들어요 ㅜㅜ 얘네들은 제가 공부잘하는 줄 알거든요...
나중에 결혼도 해야하는데 시부모님이나 자식들이 학교 물어보는것도 상상만 해고 수치스럽네요.. 막 괜히 명문대생이 학교잠바입으면 부러움의 눈길이 가고 지방대 애들은 다 그런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관심사가 성형이나 외모에요....정말 대화수준도 떨어지고 하루빨리 자퇴하고 인서울 대학으로 가고싶어요...ㅠㅠ 문제는 제가 작심삼일이고 의지력이 박약해요...미래의 제가 원하는 남자를 만나려면 제가 그 남자랑 비슷한 스펙을 가져야 되는데 학벌에서 차이나면 자존심 낮아지고 자격지심 들거같아요....제발 저 좀 정신차리게 따끔하게 말씀해주세요 쓴소리도 저한테 도움된다고 생각하고 들을게요 부탁드려요
나중에 결혼도 해야하는데 시부모님이나 자식들이 학교 물어보는것도 상상만 해고 수치스럽네요.. 막 괜히 명문대생이 학교잠바입으면 부러움의 눈길이 가고 지방대 애들은 다 그런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관심사가 성형이나 외모에요....정말 대화수준도 떨어지고 하루빨리 자퇴하고 인서울 대학으로 가고싶어요...ㅠㅠ 문제는 제가 작심삼일이고 의지력이 박약해요...미래의 제가 원하는 남자를 만나려면 제가 그 남자랑 비슷한 스펙을 가져야 되는데 학벌에서 차이나면 자존심 낮아지고 자격지심 들거같아요....제발 저 좀 정신차리게 따끔하게 말씀해주세요 쓴소리도 저한테 도움된다고 생각하고 들을게요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