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좋은데 능력이..
체촤 2015.03.30 11:04:02
남자친구랑 교제한지 일년정도 되었어요
남친은 30대 전 20대후반 만나면서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고 만나면 헤어지기싫고
하면서 저절로 결혼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이사람 따뜻한 마음과 빚없고 담배도 피지않고 부모님 두분다 계시는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고 한달 수입이 작아서 인지 몰라도 신용카드 없구요 .남자 동생 하나있어요
장남인점이 피곤하지만^^; 이정도면 집안이나 다 평범한거죠?이사람이랑 있으면 아빠처럼 맘이 따뜻하고 그래요 제가 어릴때 부터 부모님 두분다 맞벌이 하시고 바쁘셔서 사랑을
별로 못받고 자라서정이 그립고 사랑받고싶고 그런맘이 좀 강해요 그런부분에서 이사람
따뜻한 마음에더 끌리는거 같아요 근데 한가지 한가지 걸리는 점이 있다면 능력이죠 요즘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능력,남친월급이 150이 안되요 답답하네요.결혼은 이사람과 해야지 하면서 머리로 돈생각 현실적으로 계산하다보면 답답해져요 저희 집에선 남친
능력업다고 부모님 두분다 반대하세요,평생 고생한다고 애기놓고 맞벌이하고 살수있을꺼
같냐고 얼마나 힘든지아냐고,,,
엄마는 결혼한대도 결혼식에도 안온다그러세요.
정말 제가 이사람따뜻한 마음만보고 서로 사랑하는 감정만으로 결혼하면 후회할런지?
직장 괜찮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면 돈이있으면 행복할런지,,,살아보지 않고 결로 내릴수도
없는거고 답답한 마음만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