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스물중반 남친은 7살차이예요
여행에서 만났고 연락이 닿게되어
만났고 좋은 감정이 생겨 잘 만나고 있습니다
별건 아니지만
여느 커플들과같이 좋을때도 있다가 다툴때도 있는데
문제는 다툴때? 솔직히 말하면 다툰다기보다 서로 감정이 상해서 꽁해있다고 하는게 더 맞는 표현일듯하네요
그 감정이 상한채로 대화를 나누다보면 결과적으로 저만 이상한 여자로 낙인이 찍힌다는 거예요
저도 사람인지라 감정이 상하면 말투가 상냥하지 못할 수도 있죠 하지만 오빠는 왜그렇게 틱틱대고 상냥하지못하냐며 이해할수없다는 듯이 대하는데
음 제가 틱틱거렸을 수도 있겠지만 감정이 상해있을땐 누구나 그럴수 있지 않나요?
잘 있다가도 난 잘못이 없는것같은데라며 찬물을 끼얹어요.....

매번 같은 문제를 반복하다보니 제가 마음을 다잡고 진지하게 이야기하려고하면 그 분위기며 대화주제를 왜 이야기해야하는지 제가 이상하다고 해요
그냥 그런 얘길 피하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여
그래서 이제는 무슨말만 진지하게 하려고하면 이상해 왜그래 라고만 해서 되게 속상하더라구요.
커플사이에 그정도 대화는 앞으로의 우리 사이가 좀더 좋아졌으면 하는마음에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저만의 생각이었나보더라구요
또 저는 잘잘못을 가리자는게아닌데 오빤 항상 내가 잘못한거야? 내잘못는 아닌것 같은데 라며 잘잘못에 치중합니다

전 오빠와 잘 지내고 싶고 오빠를 사랑하는데
제가 너무 예민한건지 나이차가 있어서그런건지
남자분들의 충고가 듣고싶네요
제가 잘못한게 있으면 빨리 고치는게 낫지 싶어서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