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살에 만나 3년째 연애중인 사람입니다~
남친은 저보다 3살 많구요 남친은 26 저는 23입니다
남친이 한 말이 화가 나고 어이가 없어
제가 이상한건지 조언을 구하고자 이 새벽에 글을 씁니다 ㅠㅠ
아까 맛있게 저녁을 먹고 남자친구가 절 데려다준다고 집에 가는 길에 있었던 일인데 얘기를 하다보니
결혼에 대한 얘기가 나왔어요
근데 남친은 자기는 독신으로 살 것이다 이러고
연애에 목적이 어딨냐는 얘기를 하더군요
근데 제가 이상한건지 그 말을 듣는 순간 기분이 확 나빠지더라구요
그럴 생각이면 나는 왜 3년동안 만나고 있는건지란 생각이 들면서...
만나는 동안에 결혼은 언제할 것이며 이런 얘기들을
나누고 그랬는데 저게 진심인지 싶어 마음이 심란하네요
그간 얘기하면서 같이 결혼은 언제할거며 이런저런 미래에 대한 얘기를 했었는데 저소릴 들으니까 뭔가 싶네요 정말 그 순간 그런데 나는 왜 만나냐고 묻고 싶은걸 꾹 참았어요
지금껏 만나면서 몇번을 자기가 헤어지자 하고 다시 돌아온걸 다시 만난게 잘못일까요
요즘은 한 번 헤어진거 두번은 못헤어질까란 생각도 드네요
그간 만나면서 헤어질까를 고민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지만 저렇게 얘기한게 진심이라면 저는 헤어지는게 맞는거겠죠

에휴 새벽에 잠이 안와 주절이주절이 했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