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거 맞나요
닊냄 2015.02.01 19:37:30
남친과 전 끈끈한 신뢰나 애정으로 사랑을 시작하진 못했습니다. 사귀자마자 제가 불신을 준일이 있었기에 못믿느니 헤어지느니 하면서도 틈틈이 데이트하고 여행도 다니고... 그렇게 어느덧 만난지 6개월이 되었네요. 이제는 남친이 저를 믿어주는거 같아 저도 확신(결혼, 서로 사랑하는지에 대한 확신)을 얻고싶거든요. 남친은 우리 둘다 안정이 되고 특히 자기가 정규직 되면 아빠한테 인사드겠다고 말하곤했는데 요샌 그런말 안하네요.물론 이해해요 아직 정규직이 못되서 그런거고..장거리 연애중인데다.. 그치만 괜히 바라게되요. 오빤 나한테 확신을 주는 말같은거 안하지 않냐며 괜히 한번씩 투정부리면 그냥 대답없이 넘기거나 너는하냐?ㅡㅡ라고합니다. 연락은 남친이 아침에 일어나 한번 낮에한번 저녁에 자기전쯤 한번씩 해오다 요즘 제가 시험준비하는데 방해될까봐 배려라며 그나마 하던 전활 줄이니 그것도 신경쓰이고.사랑한다고 말해주지만 우리 서로 덜 사랑하는거 아닌가 내심 걱정되고...전 바빠도 수시로 전화통화 하고픈데 남친은 날 너무 믿는건지 별 걱정도 없는것같아서 시험삼아 오는 전화 한 3번 안받으면 왜 자기전화 쌩까냐그러고.. 날 꽤나 생각하는것같은데 또 어떨때보면 모르겠다가도 남친이 멀쩡한 목소리로 뭐해?전화오면 전 또 애처럼 걱정한거 다 잊고 그럽니다. 난 너 아니면 안되~라던지..죽고 못살고 해야 사랑아닌가싶고 우리가 하는사랑도 사랑 맞을까요~~~언제나 내맘에 확신이 들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