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땜에 그냥 참고 사네요
카나시 2015.01.30 16:57:07
밉상인 남편,,어린여자와 결혼해서 살라고 하고싶어요,
제가 전업주부인데,, 다른 아내는 맞벌이해서 돈도 벌고 집안일 육아 아무문제없이
잘한다는데,,그리고 시댁에선 자기아들은 연하를 만났어야 잘 맞았을거라네요,
게으른 제 남편이 어린 아내만나서 "오빠~이거해줘 저거해줘"하면 다해줄까 궁금하네요,
제가 일한들 남편은 집안일,육아 다하면서 집에 지장없이 일도 하라해요,수퍼맘 되란거죠.
가만 보면 남편은 쓸데없이 간섭,트집 많아요,,그것도 길어요,
도시락싸주거나 잡채며 튀김이며 전이며 해줘도 난 잡채싫어,튀김은 바삭하게
전은 동태전만,,이런식,,남편은 자기는 피곤하면 쉬고 저는 피곤해도 할거 다해야해요,
물론 제가 엄마니까 다 할수 있어요, 그리고 전 안시켜도 제가 알아서 해요,
마트에서 카트를 미는데 어쩌다보니 남편이 밀고있는데 화내는거에요,
평등하게 자기한손 내한손해서 공평하게 밀어야한다는 말에 카트 미는거에 평등찾냐?하니까
카트미는건 그럼 남자가 다밀어야해?그러는거에요,,마트도 저혼자 오는날 더많은데
갑자기 그러니까 황당한거에요,,트집잡다가 별 트집을 다잡더라구요
하두 말도 안되는 말로 사람을 지치게 해서 정내미떨어져서 각방쓰는데,
몇년전 원룸에 2년살았어요,태어난지 얼마안되는 딸과 침대가 있는 방에서 잤어요,
남편은 거실에서 이불깔고 잤구요, 그런데 자기를 우습게 아냐고 자기를 밖에서재운다고,,
그래서 두말않고 아기와 제가 거실에 이불깔고 잤고 남편은 침대가 있는 방에 잤어요,
그리고 몇달후 다시 바꾸자는거에요, 이런게 집을 이사하는 3번내내 그랬어요,
무슨 심리인지 살아보니 이런심리들을 보고 이상한 사람같아서 옆에 있는것도 싫어요,,
밥통에 밥이 마지막 한공기 나오는데 그게 우연히 그렇게 된건데 자기를 일부러 마지막
밥을 먹인다고,,생각하고 이상해요,,
남편과는 6년살았는데 5년 8개월이상 사이가 안좋아요,
첨에 임신해서 좋은 엄마는 못되면서 아이지키려는 게 여자 본능인건지,,
애는 낳아야겠고, 남편과는 결혼은 하기싫어서 헤어질랬는데 임신사실 알고 안헤어지겠다는거에요
여자같은 고집에 말도 안되는 트집에 욱하는 성미,,진짜 애낳아본 엄마는 이해할거에요,
애땜에 잠시 참고 살뿐이지,,능력없어도 헤어지고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