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박13일의 자유시간~!! 유산,시댁여행글 그이후‥
주부퀸 2014.12.19 00:44:40
초기유산 일주일도 채안되서 떠나야하는
시댁과의 장거리 12박 여행‥!!
임신소식듣고 비행기표를 바로 취소해버려서
다시 예매해도 됬으나‥
2년동안 많은노력으로 기다리다 실패한 허망한 마음‥
신랑도 제맘을 넘 몰라주고‥
그저 시댁어르신들 비행기 못탈까 그걱정에‥
그것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다시못올 유럽여행의 기회를
놓치고 싶지않았겠죠‥
전 이럴때일수록 신랑이 센스있게 이번여행은 어른들끼리
다녀오라하고‥ 둘만의 시간을 보내자~하길 바랬는데
자기와이프 걱정보다 어르신들 비행기타다 길잃어버릴까
그걱정이 먼저네요.
결국 저는 신랑 태도도 넘 맘에 들지않았고
같이 안갔다간 저한테 스트레스 덮허 씌울거 같아서
어른들껜 비행기표가 없다는 핑계로 안가기로 했고‥
신랑은 결국 중간에서 갈팡질팡 이도저도 포기 못하며
저와 자꾸 싸움이 일어나길래
이사람 여행 못갔다간 큰싸움 나겠다 싶어서
그냥 갖다오라고 설득아닌 설득했더니 간다만다 말도없더니
오늘 여행짐을 꾸리네요‥
어르신들도 제가 안가는건 둘째치고
자기아들 못갈까봐 노심초사하더니‥
신랑이 짐을싸니 바로 화색돋는 얼굴~!!
분명 저가 다녀오라고는 했지만 참 서러운 연말입니다.
유산된 슬픔에 연말도 쓸쓸히 혼자보내야하고‥
신랑은 이런제맘도 모르고 신세계에 취해서 신나게 구경하고
오겠죠?
제 심보가 고약한것도 있겠지만
이런 신랑이 왜이렇게 싫고 얄미울까요??
좋게 생각하면 그동안 결혼이란 굴레에서 자유롭지 못했던나‥
첨으로 혼자 누릴수있는 시간인데 뭘하며 보내면 후회하지
않을까요? 참고로 친정엔 갈수없는 상황입니당~~ㅜㅜ
좋은거 있음 함께 공유해요~~~~~~!!!
시댁과의 장거리 12박 여행‥!!
임신소식듣고 비행기표를 바로 취소해버려서
다시 예매해도 됬으나‥
2년동안 많은노력으로 기다리다 실패한 허망한 마음‥
신랑도 제맘을 넘 몰라주고‥
그저 시댁어르신들 비행기 못탈까 그걱정에‥
그것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다시못올 유럽여행의 기회를
놓치고 싶지않았겠죠‥
전 이럴때일수록 신랑이 센스있게 이번여행은 어른들끼리
다녀오라하고‥ 둘만의 시간을 보내자~하길 바랬는데
자기와이프 걱정보다 어르신들 비행기타다 길잃어버릴까
그걱정이 먼저네요.
결국 저는 신랑 태도도 넘 맘에 들지않았고
같이 안갔다간 저한테 스트레스 덮허 씌울거 같아서
어른들껜 비행기표가 없다는 핑계로 안가기로 했고‥
신랑은 결국 중간에서 갈팡질팡 이도저도 포기 못하며
저와 자꾸 싸움이 일어나길래
이사람 여행 못갔다간 큰싸움 나겠다 싶어서
그냥 갖다오라고 설득아닌 설득했더니 간다만다 말도없더니
오늘 여행짐을 꾸리네요‥
어르신들도 제가 안가는건 둘째치고
자기아들 못갈까봐 노심초사하더니‥
신랑이 짐을싸니 바로 화색돋는 얼굴~!!
분명 저가 다녀오라고는 했지만 참 서러운 연말입니다.
유산된 슬픔에 연말도 쓸쓸히 혼자보내야하고‥
신랑은 이런제맘도 모르고 신세계에 취해서 신나게 구경하고
오겠죠?
제 심보가 고약한것도 있겠지만
이런 신랑이 왜이렇게 싫고 얄미울까요??
좋게 생각하면 그동안 결혼이란 굴레에서 자유롭지 못했던나‥
첨으로 혼자 누릴수있는 시간인데 뭘하며 보내면 후회하지
않을까요? 참고로 친정엔 갈수없는 상황입니당~~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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