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을 피하는 남편.... 속상해요ㅜㅜ
복댕아빨리와 2014.11.27 22:23:32
이제 결혼 6개월차 신혼부부에요
결혼허락 받기 전엔 친정부모님께 얼마나 잘하던지...같은동네여서 자주 찾아가기도 하고...
저보다 남편을 이뻐했죠....
그런데 점점 불편해하고 같이 있을 땐 티가나요..
오늘 아침 살짝 요즘 친정부모님뵌지 오래됬다고 자기가 연락한번하면 좋아하실 것 같다고 한마디 했는데 기특하게도 낮에 전화하고는 친정가자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늦게가고 잠깐 있다 올 속셈인지 진짜 일이 늦게끝난건지 야근을 했어요.... 너무 늦어 당연히 안 갔습니다 부모님은 저희 온다고 좋아하셨는데 실망이 크셨죠
저도 너무 화가나서 이렇게 장문의 카톡을 보냈습니다.
오늘 정말 화가나
자기가 친정가자고 해서 너무 좋았어 평소에 자주 가는것도 아니고 자기가 불편해해서 난 가자고 말도 못하는데 자기가 그렇게 말해주니까 정말 기뻤다?
아마 우리 아빤 당연히 나보다 더 두팔벌려 환영했겠지
그런데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니까 점점 기분이 나빠지드라고
시댁갈때면 나한테 조급하게 가자고 하는 모습과 친정갈때는 항상 늦게 끝나는 모습 지금까지 한두번 그런게 아닌것 같은거야
우리 집에 가기싫어서 일한다고 거짓말도 서슴치 않는데... 난 별 생각을 다 했지
그래도 일이니까.... 갑자기 일이 많이 생겼으니까... 이해했어
그런데 또 기다리다가 결국 집에 걸어오는 삼십분동안 생각했어
일이 이렇게 많았다면 차라리 못 간다고 말을하지 왜 기대하게 만들어서 실망을 시키는지...
아빤 그래도 자기편을 들더라
난 더 눈물이 나고 더 화가 났어
일찍 끝나서 찾아뵙는 것고 아니고 야근하고 힘든 모습으로
찾아가면 누가 좋아할까? 그냥 보고싶어하니까 찾아가주자 이런것도 아니고....
친정식구가 친구도 아니고... 자주보거나 연락이나 해야 담에 뵙자고 해도 안 미안하지 ....
자기가 선약이 있다고 말을 해서 퇴근을 했었거나 미리 못 간다고 아빠한테 연락을 했었다면 좋았을텐데 오늘 일은 참 유감이다
카톡보내니 자기도 어쩔수 없었다는 군요..
전 너무 속상해서 눈물만 나와요
이해해야하나요??
결혼허락 받기 전엔 친정부모님께 얼마나 잘하던지...같은동네여서 자주 찾아가기도 하고...
저보다 남편을 이뻐했죠....
그런데 점점 불편해하고 같이 있을 땐 티가나요..
오늘 아침 살짝 요즘 친정부모님뵌지 오래됬다고 자기가 연락한번하면 좋아하실 것 같다고 한마디 했는데 기특하게도 낮에 전화하고는 친정가자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늦게가고 잠깐 있다 올 속셈인지 진짜 일이 늦게끝난건지 야근을 했어요.... 너무 늦어 당연히 안 갔습니다 부모님은 저희 온다고 좋아하셨는데 실망이 크셨죠
저도 너무 화가나서 이렇게 장문의 카톡을 보냈습니다.
오늘 정말 화가나
자기가 친정가자고 해서 너무 좋았어 평소에 자주 가는것도 아니고 자기가 불편해해서 난 가자고 말도 못하는데 자기가 그렇게 말해주니까 정말 기뻤다?
아마 우리 아빤 당연히 나보다 더 두팔벌려 환영했겠지
그런데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니까 점점 기분이 나빠지드라고
시댁갈때면 나한테 조급하게 가자고 하는 모습과 친정갈때는 항상 늦게 끝나는 모습 지금까지 한두번 그런게 아닌것 같은거야
우리 집에 가기싫어서 일한다고 거짓말도 서슴치 않는데... 난 별 생각을 다 했지
그래도 일이니까.... 갑자기 일이 많이 생겼으니까... 이해했어
그런데 또 기다리다가 결국 집에 걸어오는 삼십분동안 생각했어
일이 이렇게 많았다면 차라리 못 간다고 말을하지 왜 기대하게 만들어서 실망을 시키는지...
아빤 그래도 자기편을 들더라
난 더 눈물이 나고 더 화가 났어
일찍 끝나서 찾아뵙는 것고 아니고 야근하고 힘든 모습으로
찾아가면 누가 좋아할까? 그냥 보고싶어하니까 찾아가주자 이런것도 아니고....
친정식구가 친구도 아니고... 자주보거나 연락이나 해야 담에 뵙자고 해도 안 미안하지 ....
자기가 선약이 있다고 말을 해서 퇴근을 했었거나 미리 못 간다고 아빠한테 연락을 했었다면 좋았을텐데 오늘 일은 참 유감이다
카톡보내니 자기도 어쩔수 없었다는 군요..
전 너무 속상해서 눈물만 나와요
이해해야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