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0일 지난 30대 사내커플입니다.
연애초반 술마시다가 제가 질투심 유발로 하여(남친말로는그러함)...남친이 그것을 이기지 못하고 유리깨서 팔을 다쳐 한달이상입원하고 입원해 있는도중에도...회사사람들이랑 술자리에 간다고 했는데...일찍 끝내고 가려구 했는데 남자친구는 오지말라고 일찍 잘꺼라고 하기에...그동안 나때메 일찍 못잔거 같아..미안하네라는 말했다가 남친이 화내면서 하루종일 너만 기다리는 나한테 그게 할말이냐면서 본의 아니게 화나게한 경우..그러면서 제가 자기를 가지고 노는것같다는 말을 하더라고요..그러다 한 동안 잘지내다가 몇일전 회사에 남친하고 어렸을때부터 친했던 남자가 입사햇습니다(남친과 저의사이는 모름). 그남자직원은 유부남입니다.저희집이랑 가깝고..업무가 또 연관되어 카톡이 자주왔습니다. 그러다..그 남자직원이....영화좋아하냐 물었었습니다..이 얘기를 하면 안되었는데 남친한테...저도 모르게 얘기를 해버린겁니다ㅠ...이거로 인해...남친이 또 한번...혼자 해결하지..왜 얘기를 자기한테 하는거냐며 화내는걸 보고싶은거냐 몰 확인받고 싶은거냐 이러면서욥..이제는 서로 갈길가자 이러더라고요....자기가 다시는 이런일 만들지 말라하지않았냐..제일 싫다하지 않았냐면서....휴...싫어한거 한 저도 잘못이고 말하고 아차했는데...너무 이런거에 극으로 예민한거 같아요..사실,,.저도 그동안 불만이 없던것도 아니긴 하지만... 계속 만나는게 맞는건지.남친...정말헤어지려는걸까요?

풀어주려면 어찌 해야할지...답답합니다..

일단 월요일에 얘기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