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기에 몇번 글을 올리기도 하고 해서 도움도 받고 잘했습니다. 현재 저는 2살차이나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26살인 저와 24살인 여자친구가 있는데요. 서로가 진지하게 만난다고 생각하고 만나고 있고 현재도 그렇게 오래도록

서로의 싸움없이 잘 만나고 있습니다. 근데 저한테 고민이 있습니다. 진짜 말할수없는비밀이란게 있을까싶어서요..

여자친구랑 길 걷다가 그랬거든요. 자기는 탈모있는남자랑 결혼하지 않겠다 이런식으로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사실 제가 아직은 그렇게 탈모가 깊은건 아니지만 지금 탈모초기증상이 더라구요 검사해보니깐.. 아무래도 유전자가 그래서 그런건지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런건지 잘은 모르겠지만.ㅋㅋㅋ 아 씁슬하네요 쓰다보니깐

저는 여자친구가 너무나 좋고 사랑하고 또 제가 지금은 취준생이지만 취업하고 어느정도 안정되면 결혼까지 하고싶은생각이 굴뚝같은데요 이렇게 비밀을 끝까지 안고 갈까 생각해보곤 했는데.. 여자친구가 그렇게 말까지 했는데 말을 안하면

미안해져서 말을 할까말까 고민중이에요.. 사실 지금 여자친구몰래 치료라기보단 예방같은걸 하고 있어요 탈모예방을..

나중에 결혼해서 그렇게 제가 나중에는 머리빠짐이 생기면 저보고 나쁜놈이네 죽일놈이네 뭐네 하는게 걱정이기도 하고

여자친구가 저 만나서 후회하게 만들게 싶진않네요.. 어떻게 끝까지 지켜볼까요??

여성분들!!!!!!!!남친이 탈모인거 정말 싫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