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수 있을것 같았어요.잊어야 한다고 수없이 생각했어요.내가 아니라도 그가 아니라도 우린
서로에게 지울수 없는 상처를 너무 많이 주었기에...그가 없어도 일어설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함께하는 동안 이미 그에게 길들여 질때로 질들여진 나 자신이 너무 아파옵니다.
그의 손찌검 그의 욕설 모든걸 참을수 없어 맨 몸으로 집을 뛰쳐나왔는데...
자식도 없으면서 미치도록 그가 생각납니다.이런게 얘기하는 매정이란 걸까요...?
밖엔 비까지 내리니 더 간절히 절실히 그가 보고싶어요.
이런제가 미쳤다는거 알아요.몾났다는 것두 알고 하지만 첨 맘처럼 되질않아요.
모질게 뒤돌아 서고 싶은데 전 어떻게 하죠.
이런 날 그가 알까요.되돌릴수 없는 길을 와버렸는데...왜 이럴까...?
맘이 아려 옵니다.어젠 새볔4시가 다되어서야 잠이 들었습니다.
눈을 뜨자마자 생각나는 그사람의 얼굴이 제 가슴을 찢어 놓는듯이 다가오네요.
미칠것 같아요.곁에 있을땐 마지 몾해서 산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 봅니다.
나라는 존재가 이렇게 하찮게 생각될줄이야...
어떻게 하죠 당장이라도 전화해서 목소리도 듣고싶고 보고싶다고 만나자고...
맘에서 우러나는데로 하려니 제가 너무 미친년 아니까요...
도와 주세요.님들의 경험담이나 주위분들의 얘기들...
터놓고 차한잔 마시며 누구에게 얘기할수조차 없어서 이렇게 몇자 적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