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희 커플은 30대이고 만난지 2년째입니다.

남자친구가 속해있는 어떤 모임에 총무가 일을 잘못했는데 그것땜에 남자친구를 계속 불러내서 고민상담필요하다면서 커피마시고 술마시고 합니다.

저는 그 모임에 나가지않구요,
그 여자애들은 제가 여친인걸 알지만 제가 그 모임에 나가질않아서 친분은 없습니다.

한달에 한번 남자친구 집에 모여서 친목도모하기도 하구요,
그 팀을 만나면 연락이 잘 안되요.

제가 아픈데도 저녁해놓고 밤 10시가 되도록 기다려도 온다해놓고 안옵니다.
아주 심각한 이야기를 한다는데요, 저는 도저히 용납이 안가서 어떻게 여친보다 그 여자애들하고 이야기하는게 중요하냐고 고함지르고 싸우고 빨리 오라했는데 온다해놓고 안오고 오히려 화내고 끊었습니다. 다른 사람들하고 있을때 연락안해도 가만있더니 왜 이 아이들만 만나면 그러냐고 뭐라합니다.

그래도 전 걱정되서 다시 전화하고 문자로 아직 술먹냐남겨도 답장없구요..
도대체 그 여자애들은 무슨 생각으로 남친을 불러내며 그러는지, 거기 부른다고 나가는 남친도 참..
여자애들이 다 싱글이고 제가 친분이 없으니 그냥 싫습니다.
전 여친있는 남자를 주말에 혼자 불러놓고 논적이 없어서 여자애들도 남친도 이해가 안되네요.

저보고 시간을 달랍니다. 그 여자애들이 문제있어서 중간에서 중재해줘야한답니다.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