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기로 하고 7년을 만났는데 중간중간에 경제적으로 힘들어하곤 했었죠 사랑하는 맘이 컸기에 제돈으로 메꾸어가며 아깝다는 생각도 없이 앞으로 더 좋은날있겠지하며 행복함만 느끼며 지내왔었는데 최근 또 어려워지면서 이런 삶이 끝도 없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힘들게 돈 버는데 최근 4개월동안 제돈만 씁니다 남친도 처음에는 눈치도 보는것같더니 이제는 어차피 함께 할 사람 ㆍ잠시 힘들어한다고 무시하겠냐싶은가봅니다...
제입장에서는 한달에 50만원 훌쩍 넘게 쓰게되는데 다투고나면 화가 나네요... 놀고싶어 노는사람 있겠냐마는 답이 뭘까요?
저와 다투고 자신이 초라하다며 축 쳐져있는 남친보니 또 맘이 아프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