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무척 가정적이고 술담배안해요 끊었죠
근데 무능력하고 나이가 많네요 많이가난하고요..
시댁도 넘가난하고.. 본인도 .. 나이가많고
능력부족요... 사업빚도 갚아주고정말 악착같이 돈벌고아껴 돈모으면
까먹고... 지금4달째백수..
제가 남자보는눈이 없어 단순하게생각한 제탓이죠...
이러다 평생 제가 먹여살리는 팔자될까바 두려워요 이남자덕에 가난을 알고
궁핍.쪼들림을 배웠네요...하아..
아기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어요..
너무좋은아빠예요 잘놀아주고 내부탁도 잘들어주고요
내나이 젊은데 계속이렇게 궁핍하게 살고싶지않은데
전 정말하고싶은것도많고 꿈도 있고..공부더하고싶고 그런데
이사람과 있으면 평생 하루하루 힘들게살듯해요 띠동갑인데 제가 일하고친정서준
돈으로 세가족생활중예요
아빠없는 아기 만들긴싫고 미래도없는 남편붙잡고 있기도 싫고
너무 괴롭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