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넘게 지내며 많이 싸우고 ..
너무 사랑한 나머지 헤어질 수도 없었고 ...
너무 좋았어요
이별경험도 몇번했는데 ...
너무 슬픈 나머지 제가 다시 잡기도 하고 절대 이별할 수 없는사람 같았어요 ..
그래 사랑하면 이정돈 되야지 하며 ..

근데 지금 웬지 무덤덤한 느낌이 들고
헤어져도 아무렇지도 않을것같은..
아니 버틸만 할것 같은 기분은 뭐죠??

결혼에 대해 얘기한 사이도 아니고 ..
요며칠 길게 못보니.. 그냥 만나는거 자체의 절실함이
없어 졌다고나 할까??
정말 몸이 멀어짐 마음에서도 멀어지는게 맞나봐요 ..
그리고 그렇게 못헤어질것같은 시기가 바로 엊그제 같았는데..
지근은 웬지 이대로 안봐도 될것 같은 기분...

싸우고 간혹 먼저 화해 안하는 남친보고 섭섭하고 잘안해 줄때 섭섭했는데... 남친은 이미 이런 기분였을까요??
싫은것도 아니도 관계는 예전같은데 기분이 쫌 묘하네요 며칠 못본사이 멀어진 기분...


우리 곧 헤어질까요?
아님 장기연애의 그냥 코스일뿐이고 다시 좋아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