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제목의 내용으로 너무 화가 나서
다른 여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글을 써보네요

저는 작년에 결혼을 했구요
남편은 29 저는 27입니다


회사를 다니면 동기라는게 있죠
물론저도있고요

동기여자들중에 1명이
제남편이름 석자를 부르는걸
몇번씩 카톡으로 봤습니다

당연 동갑으로 생각했죠

예를들면
김정수 오늘 휴가냐?
김정수 고맙다 !!!!
김정수를 아주 난무하게

그래서 어제 그분 동갑이냐고
궁금해서 물어봤어요
아무리동갑이라지만 좀 이상하다싶어서

그런데 2살인가 동생이라고 어리다고 ㅡ ㅡ
그말듣는 순간
어이가 없어서 ㅡ ㅡ 지가먼데
존칭안쓰고 반말이냐며
이름석자는 왜부르냐며
미친거아니냐고
니가얼마나 만만하면 그러냐며 그랬죠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갑니다
저도 동기오빠들이있지만 반말에 이름석자라니 ㄷ
아무리친해도 그건 예의가 있는데

뭐라고 막그러니 다른동기남자형들한테도
그런대요 ㅡ ㅡ 진짠지 몰라도
웃긴건동기인데 언니면 언니라고 붙임
남녀 차별하나요 ㅋㅋ

그래서 너랑동기인데 어린남자애가
형이라고 안하고 김정수 김정수 하며
반말하면 가만히있을꺼냐고 했죠

너무 짜증나네요
담부터 따끔하게 존칭쓰고 혼내라고 이야기했는데

만약 여러분의 남자친구 혹은 남펀에게
회사 어린 여자동기가 그런다면
저처럼 화가 날까요?
제가 이상한건지 궁금해서 글올려요 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