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희 오빠 올해 32입니다.
> 환경공학과 졸업.현역제대하였지요..
> 공무원 공부한다고 지금까지...졸업부터 쭉~~한 4~5년되겠지요?
> 열심히나 했으면 기대라도 가지고 희망이라도 가질텐데...
> 지금껏 부모몰래..저몰래..겜방 갔다가 걸려서 온적이 한두번도 아닙니다.
> 정말 마지막이다 마지막이다 하며 두달 믿고 잇었는데 며칠전 또 겜방에서 잡아왔습니다.
> 저희 엄마..죽기 일보 직전입니다.
>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는 자격증도 하나도 없고..
> 어디 공장이라도 가라해도...방안에만 박혀 티비만 봅니다.
> 밥은 꼭꼭 챙겨먹고요...
>
> 아예 인생을 포기한 사람처럼..아무것도 안합니다.
>
>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자신감 회복 하는 그런 프로그램 있는곳 있을까요?
> 그리고 지금 취직할수 있을까요?
> 자기가 알아서 해야할텐데....저희 엄마 지금까지 남부러울것 하나 없었는데..
> 오빠땜시 매일 눈물 바람입니다.
> 어떻게 해야 변화될수있을까요/?
> 조언좀 해주세요.
>
> 밥을 주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