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최근에 말도없이 자버리고해서
제가 화가나서 그담날 남친이 일어나자마자 보낸 카톡을 씹었어요.
카톡내용은 어제 많이잤는데도 피곤하다는 내용..
그카톡을 씹었더니 오후에 제 애칭을 부르면서 애교를 부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좀 냉냉하게 대하고 그렇게 말안하고 자는것은 좀 아닌것같다고했더니 고치겠다고했거든요

오늘도 카톡하다가 내일 자기 보러오라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이런저런말하다가 요새 일이 피곤했는지 아침에 코피가났다고 지금 집에서 소주한잔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낼 같이 몸 보양하자 했는데 그카톡을 두시간 정도 안읽다가 제가 급 선약이 떠올라서 낼못보겠다구 주말에보자구 하면서 제실수로 카톡대화창이 다 없어져버려서 대화창도 없어져버렸다고 카톡을 네다섯개 연달아서 보냈더니
그 카톡을 읽고는 방금졸았다고하면서
먼저 잘께
딱 이렇게만 온거예요
물론 비몽사몽간에 그럴수도있다고 이해는하지만..
제가 보낸내용 답변도 않코..
말투도 급 딱딱해지구;;
삐진것 반, 피곤한 것 반 일까요?
그리구 예전에 제가 카톡 씹어도 제 애칭부르면서 제눈치 살핀것도 제가 맘에 있으니까 그렇게 한 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