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회사를 옮겼어요.. 근데 이회사는 회식도 잦고 남편은 원래 회삭 자리를 싫어하는데 나가면 새벽한시는 되어야 들어오네요.. 이곳은 이전과는 달리 여사원들이 다 젊고 예쁘네요.. 회사를 옮기자마자 20일간 해외 출장을 갔어요 근데 여사원도 한명있었는데 좀 싫어서 예쁘냐고 물어봤어요
근데 안예쁘다고 하길래 마음 놓고 있었는데 카톡한걸보다 사진을 보니 너무 예쁘더라구요 남편은 안예쁘다고 한 이후로도 회사 여자애중엔 걔가 제일 낫다며 창찬을 했었거든요 근데 이여자애는 늘 남자들 술자리에 술을 잘먹어서 가구요.
저도 제가 괜한 오해를 하는거 아는데 신경이 쓰이네요 그러다 일찍와야하는 날인데도 회식을 하고 늦어서 싸우게 되었어요
남편은 제가 의심하는게 짜증난다며 자기는 아이고 뭐고 필요 없다고 나가살겠다고 하네요.. 싸우다 싸우다 지쳐 나온말이 아니고 집에 들어와 첫마디가 그랬어요 전화 3번했는데 전화통 ㅜㄹ나게 전화한다고... 근데 싸움중에 그여사원 얘기를 제가 했어요 뭐가 안예쁘냐 엄청예쁘더라 그래서 신경쓰인다 그랬더니 미친놈마냥 화내던 사람이 웃으며 난 안예뻐 이러더니 다시 너랑은 못살겠다네요...
제가 예민하고 이상한거 맞죠.. 상담받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하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