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한달된 남친.
먼저 제가 좋다며 만나자햇죠..
그래서 시작한 연애.
제가 담배는 질색이라. 담배 끈겠다고. 이런적 첨이라며. 노력할꺼랬어요.
표현이 서툴다고 것도 노력한다고햇고.
말은 항상 노력하겟다 였는데.

막상 . 연애 초라...
사실 연락하고 싶고 궁금한대.
제가 먼저 연락안하거든요; 가끔함...;ㅋ
남친이 왜그러냐면서 궁금하면해 그러더니.
남친도 안하니까 ㅠㅠ 나도 참게되요 ㅠ
무튼. 우리집이 엄해서. 부모님 몰래 교재중.
알면 무조건 반대.. (능력따져서ㅠ)
그래서 남친도 힘든거 인정해오 ㅠ
몰래 만나야하고 그런거.. ㅠ 속상하겟지오 ㅠ

무튼.
그러다... 오늘은 남치니 운동동호회 분들이랑 약속이 잇어서. 전 집에서 주말인데 그냥
잇엇어요.
카톡이 간간히 왔는데.
그때 마다. 뭐 먹으러간다. 당구장간다 등. 바쁘드라그요..
기다리다 저녁도 결국 집에서 먹고 안만낫어요
한 세시간동안 연락없다가
10시 쯤 되서 제가 화가나서 ㅠ
바빠? 연락안할꺼야? 그랫더니.
술마셧다고 저나오드라구요.
왜 연락없엇냐고 화낫다고 말햇어요.
그랫더니 먼저 뭐하냐고 왜 안물어보냐고 도리어 화 내는거잇죠ㅠ
제가 화낫다고 말한건 서운해서 한말인데..

그러다 남치니 절 감당하기 힘들데요.
제가 너무 쎄서 힘들데요;
쎈여자 첨이라고. 노력햇는데 안되겟데요.
이건 아니다. 라며.
부모님 몰래.다른사람들 한테 말도 못하고.
떳떳히 못만나고.(사귀기 전에 서로 알고 만나기로함)
이제 취업해서 인맥 맺으랴. 적응하느라 힘든데 제가 감싸주지 않는다며.

전.... 그저. 서운한 감정 표현햇을뿐인데.
거친 파도로 모든걸 싹 밀어버리네요...

그러다 전화가 와선.
왜 먼저 연락하지 않냐!
만나자고 말안하냐! 둥둥 따지드라구요.
그런 오빤 왜 못그랫냐고 둘이... 어이없이 싸웠어요;

톡으로
남친이 자기가 헤어지자는데. 자기가 좋으면 잡아야 하는거 아니냐고 묻는거잇죠!!
제가 그랫어요. 동네북이냐고.. 왜 이래 저래 찔러보냐고.
겁자기 이기적으로 나 하고싶은데로 다 할꺼다.
그러더니. 진짜 만난지 얼마 안되는데 니가 좋다.
이래 톡옴.....;;

이 남자 머하자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