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원래 연락을 잘 안해요
만난지 6개월 조금 넘었는데 4월에는 한달내내 잠수도 탔었고(바빠서 못했는데 미안해져서 계속 못했대요) 친구들 만나면 2시~4시에 들어가고 회사일 바쁘다고 하루종일 연락 안되는날도 다반사..
저번주 금요일에 남자친구가 고향인 부산에 내려간대서 주말이니까 부모님도 뵈고 친구들도 만나고 그러겠구나 생각했어요.
근데 오늘까지 문자 한 열개 왔나? 어제랑 오늘은 묵묵부답이여서 오늘 전화했드니 회사 휴가라서 아직 부산이고 쉬고싶어서 연락 못했다네요.. 저랑 연락하면 쉬지도 못하냐했더니 미안하단말만 하고..
저번에도 그래서 울면서 부탁했거든요.. 전남친한테 배신당해서 남자친구가 연락 안오면 너무 불안하고 걱정되니까 그러지말아달라고.. 그런데도 또 이러니까 마음이 복잡해요..
좋은데.. 헤어지기싫은데..
분명히 부산 가서 감기까지 걸렸으면 바다 들어가고 밤 늦게까지 놀고 그랬으니 여자는 만났을테고......
조언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