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편에 대한 불만은 이렇습니다 .워낙 술 을 좋아해 한달이면 작게는20일 많게는 26일..결혼16주년차인  지금껏 항문에서 피를가질질 쏟아 질때 잠시 중단 할뿐 오로지 술! 술!입니다  술 주사는 없습니다..전엔 소변도 가리지 못하고 바지에도 이불에도 일년이면 5회정도 실수를 했는데 지금은  안그럽니다..집안 내력이 술을 좋아해 간암과 간경화로  남자형제가 모두 단명을 했구요..그렇다고 일을 펑크낸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문제는남편에게 여자가 생겼습니다 제가 그 존재를 알게 된것4년정도 됐구요  남편은 그저 술 친구라 하는데 문자 오는것  내용을  보면 술 친구 같지가 않습니다  .저희 는일년 부부 생활 횟수는  10회 미만 입니다 그나마 요즘은 4개월째나 못했습니다.그 여자 문제로 법원 까지 다녀 왔지만 죄없는 애들도 눈에 밣 히고 뭣   보다 혼자 살 자신도 용기도 없어 그냥 돌아왔습니다.  그 여자  의 대해 떳떳하게 공개 못하는 남편에게 화가 나고 부부 싸움만 했다 하면  가출해 안들어 오는 이 사람과의 결혼생활을..결론을 내려 할듯  싶은 생각에 글을 남김니다...그냥 지나가는 바람 이려니 생각하면서 모른척 해야 하는건지..아님 확실하게 매듭을 져서 새 출발을  해야 옳은건지...많이 갈등하고 있사오니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