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연락을 안하고 있어요. 한 번 헤어졌다가 잡아서 다시 만난거였는데 이럴거면 왜 만나자고 했나몰라요. 네달정도만나면서 세달은 울면서 지낸거같아요. 전 지방이고 애인은 서울사람인데 일때문에 몇년간 내려와있는 거거든요. 근데 첨엔 잘하던 이남자!! 한달쯤 후 부터 연락도 잘 안하고 이랗다 할 데이트도 없고 잠시 만나면 차에 있다가 헤어지고 이주에 한번 쉬는데 쉬는주마다 서울가고,, 안쉬는 주는 일해서 못만나고 늘 기다리고 늘 참아줬어요. 자란 환경도 너무 틀려서 제가 맞춰주기가 너무 힘드네요 이젠 하루에 연락 한 번 할까말까고 며칠전부턴 연락한 통 없네요. 전화도 안받구요. 헤어지자는 걸까요?? 이런식으러 헤어질만 큼 가벼운사람은 아니라 생각했는데..어땋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근데 그러는동안 새로운 남자를 만나게 됐어요. 이사람, 저를 너무나도 좋아해주네요. 남자답고 성격도 남자답고 서글하고, 다른 모습에 끌리는 건 당연하겠죠? 또 첨이라 절 꼬득일려고 그러는것도 있겠구요, 근데 그동안 너무 지치고 힘들었던터라 마음이 가는 건 어쩔수가 없네요 ㅠㅠ 애인은 깨끗이 정리해야 하겠지만 마음의 준비도없이 또 새로운 사람을 받아들인다는 게 좀 찔리기도해요 ㅜ 그래도 다들 한달 이상은 만나보고 결정하고 사귀고 하라는데 그게 정석인가여? 이미 마음은 가고있고 좋아지고있는데 ㅋ 어때요 이지님들? 좀 시간을 두고 지켜볼까요? 애인이랑은 헤어지는 게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