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은 나이 30입니다
결혼한지는 이제 4개월 되가고 있고요
나이 30이 다 되도록 시댁 어른들한테 손 벌리고 있습니다
저희남편 돈 한품없이
예물 예단 결혼식비용 아파트 전세금까지
시댁어른들이 다 해주셧습니다
아직 아기가 없어서 그런지 ..
생활비는 그럭저럭 많이 안들어 가는편입니다
근데 점점 걱정되는게..
남편 월급150으로 한달생활 할수있을지 걱정입니다
제가 몸이 안좋아서 3개월동안은
병원다니면서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약먹고 그래야 되서
병원다니면서 할수있는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는 상태입니다
남편 월급 150으로 생활비하고 기름값하고 카드값내고
보험료내고 자동차보험금 내고
적금까지 드는건 조금 불가능하겟죠?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우리 아기도 생길테고
우리 아기 위해서 적금도 들고..
더 좋은집으로 이사도 가야하는데..
정말 앞날이 캄캄하네요 ..
능력도 안되면서 무슨 아기를 가질려고 그러냐..
그러시는 분들도 계시겟지만..
저희는 아기를 빨리 가지고 싶습니다
시댁에 갈때마다 .. 애기소식 없냐고 물어보시고..
우리 친청언니들 애기 볼때마다..
나두 빨리 저런애기 하나 낳아야 할텐데.. 그러고 있습니다
돈보고 결혼한건 아니고..
오직 남편하나만 보고 결혼한거라지만..
남편이 싫어할까봐..
남편한테는 돈얘기 잘 안꺼내는데..
형편이 좋아질 기미가 안보이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