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31살 신랑은 33살입니다.

결혼 9년차구요~8살난 아들이 있습니다...ㅋㅋㅋ

다름이 아니라요 저희 신랑요~퇴근후에 회식이며 친구들 만나면 그렇게 전화를 합니다 ㅠㅠ

여자가 멀 그렇게 술을 먹고 멀 그렇게 친구들을 만날려고 하냐고 합니다 ㅠㅠ

친구도 한달에 한번 만날가 말까...회사도 개인회사라 6달에 한번 회식을 합니다.

그런데 우리 신랑은 자기 회식은 괴안고 저는 절대 안댄다고 합니다 ㅠㅠ

너무 화가나서 한달에 한번은 친구를 만나게 해달라... 했더니 밥만먹고 오면 한시간이면 데자나

여편네가 머가 그렇게 먹을게 마나...이럽니다 ㅠㅠ

혹시나 "자기 의처증 있어?" 하면 당당하게 있다고합니다...

아침마다 아들 학교 데려다주고 퇴근하고 바로 데려오고 집에와서 밥하고...

숙제시켜주고...이러는데...저도 넘 답답하더라고요....친구들 만나서 수다도 떨고 싶고 하는데...

신랑과 말하는 자체가 너무 답답해서 그냥 안나가고 말고 그랬는데....

친구들도 이젠 나와서 술한전 먹고 그럴때 데지 않났냐 하면....짜증이 막 밀려옵니다..

산지도 이제 10년이 다 데어가는데... 죽을때 까지 친구도 못만나고 집에서 이렇게 지내야 할까요??

아님 이런 신랑을 잘 구슬려 할까요 ㅠㅠ 답답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