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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남자를 더 좋아하는 것보다 남자가 여자를 더 좋아해야 한다는 말 참 많이 들었어요.

저에게도 그런 연애를 했던 시절도 있었고요.

근데 지금 사귀는 애는 그렇지 않네요.. 그저 저랑 똑같은 입장으로 대하는..

연하여서 그런지 어린부분도 보이고;

전화도 정말 며칠에 한번씩 하고 문자는 물론 하루에 100통가까이 하는것 같긴 하다만.

전 문잔 별로;;; -_-ㄴㅐ용도 짧게 오고; 그냥 장난치는 것 같아요-

후우..몇번말해도 천성이 그런게 잇는데 노력한다지만.. 솔직히 나아진거 없구요;

무엇보다 제가 한번 핸폰비가 밀려서 끊긴적이 있어요- 지금 제 상황이 좀 어려운지라;;

자존심이 상하더라고요..; 그래도 남친한텐 말해얄것 같아서 힘들게 힘들게 얘기했는데 수신밖에

안된다구 .. 전화자주 하라구 했는데; 문자 보내는 건 뭐죠?;물론 전보다 전화가 늘긴 했어도;

걔가 저한테 문자 보낼때 어찌나 답답하고 또 비참하던지;;;

그래도 부모님 폰으로 저녁에만 몰아서 연락할수 있어서 했었죠.

거의 연락한 빈도가 비슷하네요- 특별히 남친이 한것도 아니고 오히려 한번은 핸폰 끊겼으면 당연

히 연락 먼저 안해야 되는거냐는 말 들었을땐;; 정말..마음이 아팠어요ㅡ

여툰 내가 기분이 안좋아서 일부러 티낼때도 끝까지 문자로만 얘기하다가 내가 투덜대고 문자 안

해도 전화는 안오고;요. . 아 말하니깐 진짜 내가 비참하네.ㅡㅜ

한번은 그애 엄마가 좋은 일이 있어서 행사에 초대받게 되었는데 저 말고 다 사람들은 그애의 일

가 친척이어서 부담스러웠죠. 근데 가기전에 그때도 제가 경제적으로 어려울때여서 ~_~;

가서 뭘해야 하나 했는데 남친이 울 어머니 명품,이런거 되게 좋아하시는데 그건 좀 그러니깐

내가 서울에서 직장다녔으면 목걸이 같은거 해드려도 좋았을텐데; 했어요-

솔직히 결혼한 사이도 아니고;;;;;;;;;;;;;;;;;무엇보다 그런 얘길 하니 완젼 부담팍팍 되고.-

(아직 200일도 안됐거든요;_)

자꾸 요구사항;-_-솔직히 좀 짜증나더군요. . 그리고 주말에 보러갈때 제가 있는 곳이 시골이어서

놀곳이 없긴 하거든요. 그래서 남친 있는데루 가는데 (물론 차비가 왕복 만원안됩니다.) 정말

어머니께 용돈 타서 갈때마다 마음이 무거운데 가서 쓰는 돈 생각하면 진짜 .......

거의 똑같이 쓰네요; -_-^그리고 혹시나 몰라서 여유돈 가져가면 정말 어떻게 그리 되는지 몰라도

천원 한장 남김없이 쓰게 되고; 그걸 남친도 그닥 신경쓴다기 보단; 자연스럽게 여기는게..

ㅡㅡ; 정말제 사정,형편을 알고서도 이러나 싶을 정도에요. 싸울때도 맞춰주고 하다가도 금방 본인

마음얘기하고 내가 무섭다고도 하고; 솔직히 그런말을 왜 들어야 하는지ㅡㅡ;

나중에 풀리게 하는것도 아니고; 그 상황에서 저런 말을 할때마다 정말 웃기는게 그간 제가 먼저

풀어줬다는 겁니다- 그앤 정말 딱히한게 없네요 ㅡㅡ 이런식으로 연애해야 하나 싶고 더 날 사랑

해주고 아껴주는 사람 있을텐데 제가 자꾸 매달리는 것 같고.; 딱히 얘가 날 정말 더 많이 좋아하는
것 같지 않고 오히려 주변에서 다 제가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하니깐요; 그래서 그양 이제 끝낼 준

비를 할까해요. . . 너무 힘듭니다. 내 마음은 이런데 안그런척 밝게 하는것도 ......

제가 잘 생각하고 있는 걸까요...??

한번 마음을 주면 오래 가는 지라 벌써부터 마음이 저릿하네요....

오늘 친구랑 이런얘기 털어놓았더니 그런얘기 한번 안하던 친구가 헤어지라고 하네요-

결혼은 현실인데 길게 보라고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고-그 앤아니라고요....

좋았던 추억도 있어선지 너무 괴롭습니다...ㅡㅜ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