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부인데 신랑이 대전 교육을 받고 일찍끝나 회사앞으로 왔더라구요
기분 왕창 좋아 룰루랄라~ 외식을 하랄구 나갔드랬죠~
사촌오빠네 언니가 아가를 낳아 잠깐 들렸다가  피자를 먹으로 갔어요~ 기분좋게 막 먹는데
시댁식구 이야기들이 나온거에요.. 이것저것 짜증나고,, 제가 또 엄청 예민해서,,
결혼초기 준비때부터 속상한게 엄청  많았거든요 오빠 누나랑 엄마랑 내 욕좀 하지말라고해 했더니~

신랑왈, 너도 욕하잖아..
그러면서..
누나들이랑 이야기하는데 너 버릇없게 말한다고 이야기 하는거에요
주변 언니들왈... 너가 버릇없게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그 집 식구가 별난거라고~

시댁은 복종하듯 부모님께 이야기 하드라고요 ㄴㅔ 엄마 네 아빠 그러셨어요? 억지웃음..

근데 출근 시켜보고하니깐.. 너무 괘씸한거에요! 자기가 결혼 재촉해가지고 1년 연애도 안하고 결혼준비합치면1년5개월만에 결혼헀는데 자기만 믿고 따라오라고.. 언제나 내편이네.. 내말 다 들어준다는 사람이 성질이 날때로 났는지 저한테 그렇게 이야기 한게 한이 되더라구요

출군후에 내가 전화하면 직장생활에서 남편들은 다 그렇잔아요~ 무뚝뚝함..
요즘 몸도 안좋은거 같아서 오디즙 주문해서 오늘 도착하게 해 놨더니..돈이 아까와 부네요~
그리구.. 잠자리 할때도 제가 너무 만족을 못해요 맘도 불안하고 해서 그런지 더더욱
좋다고 입에서 소리도 잘 안나옵니다 연애할때나 그랬지ㅠ ㅠ 불행해요
근데 남자들 으시데는거 있잖아요~자기만족.. 이남자 만나기 3년전에 5년 만난 남자가 있는데
그 남자가 처음남자여서 그런지 그때 그 기분을 찾을수가 없더라구요.. 내가 미친건지;;

오늘 저녁에 집에와서 이야기 하기로 했는데... 어떤말을 먼저 꺼내야할지..서로 상처 받지 않고 이야기 하면서 풀어가는게 없을까요?
저 그냥 이 남자랑 살아선 안될까요?둘인 정말 다정다감한데말이죠

고수님들~~ 리플좀 많이 달아주세요 이런저런 글 읽고 대처하고 해야할꺼같아요

주말부부가 주말엔 깨가 쏟아져야지 정상아닌가요? 근데 평일엔 혼자서 낑낑대다
주말되서 내가 이야기를 꺼내면 서로 못잡아먹어 난리입니다.
저 이남자랑 살기 싫습니다.. 같은지역사람끼리 결혼한거라서 더더욱 힘듭니다
시골 사람들 소문 빠른거 알지요? 저 선보고 그 다음날 여기 동네 소문 다 퍼졌지요
시댁에서 소문낸듯.. 다른데다 이야기 하지 말라고 하고 어떤 사람들 한테 이야기 했겠죠~

제가 너무 애민한건가요.. 정신과 치료받고,, 이상있음 손해배상 청구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