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잘못으로 인해 4년여의 사랑을 종지부로 찍었어요..

어제도 너무 답답해서 글을올렸었네요..

돌이킬수없는 실수를 한저였는데도 뻔뻔하게 나가라고 소리치고(미안하다고하면 받아줄까봐.. 그만큼 절 사랑하는걸 알았기에...저두 흔들릴까바 ㅠ)

헤어지고 일주일도 안되서 또다시 절 보려고 멀리서 새벽부터

우리집까지 걸어왔었네요..

생각할겸해서 걸어왔나봐요..

근데 볼용기가 안나서 만나주지도 전화도 안받고 그저 짐만 수퍼에 맡기고

도망가버렸답니다..

저정말 이기적이고 나쁜년이죠..

그랬더니 저한테 문자 보내고  집에갔어요"

정말 맘이 아프더군요..

한없이 울기만했습니다..몇날 몇일..

그리고 삼일후에 문자가왔네요..

그래서 "보내주려고 해서 너무 고맙다..너한테 못가는 내심정오죽하겠니..

나두 가슴이 미어터질거같아..맨날 보던너 안보이니 미칠거같구,,힘들다고..

근데 어쩌겠냐고 서로 자신이없어질텐데..지금이야 그동안정땜에 눈물나고

보고싶고 그렇지만 나중에 서로다시 잘되서 만나면되지않겠니.. 보고싶다고.

나두너한테 달려가고싶다고..근데 용기가 안난다....

그래도 내생애 최고 멋진 사랑해봤어,, 고마워..그리고 많이 아주많이 사랑했다"

이렇게 보내면서 얼마나 눈물이 나는지 ...대충 이렇게보낸거같아요...

그리고 10분쯤지나고 나서 딱 몇글자만 오더군요..

"휴..눈물나..."

정말 무뚝뚝한 남자 였어요.,,.표현두 못하구,..,

남자친구 친구들이 대놓고 저한테 이쁘다 그러면 이쁘긴 개뿔~이럼서

나없을땐 칭찬만했다는 친구들이야기...

정말 내앞에서 그런말 못했던 사람이에요..

제가 지금 와서 너무 후회되는 한가지가있어요..

남자친구가 저랑 잠자리를 안할때 남자친구가 저몰래 다른여자랑 잠자리를

가진적이있었어요.. 저한테 빌고 빌어 다시 사겨줬구  그뒤로 거의 몇달동안을

자다가 일어나서 에이즈나 걸려 죽어버리라는둥 개만도못한놈이라는둥

막말을쏟아 부었던 적이있었어요..

그리고 어디나가기만하면의심하고...개네 엄마한테도 전화해서 막 울고 불고..

언니랑 형부랑 넷이서 술마시는데요..

갑자기 소리내서 엉엉 울더니 "나진짜 더럽고 치사해서 얘랑 못사귀겠어요"

하면서 울드라구요... 그때 한참 저한테 당하고있을때였거든요

한번도 그런말 나한테 한적도없는데 첨으로막울드라구요

울면서 하는말이 우리엄마 까지 얘눈치보는거 너무 싫다고

엄마를 정말 끔찍히 생각하는 사람인데요..자기가 사랑하는여자라고 해서

자기엄마가 너무 내눈치를 보는게 존심상하고 그렇담서 울드라구요

솔직히 제가 좀 너무심하게 한경향이 너무많았지요..

진짜 피말려죽일정도로 심하게 대했었으니까요...별말다들어가며 다참아내고

견뎌줬던 사람이었네요..그러고보니..

비형에 장남에..정말 인물하나는 어디가서 빠지지않았던 사람인데

그걸 내가 잊어버렸었나바요..나를 너무 사랑한다는걸 알기때문에 ...

그렇게 우는데도 제가 웃기고있네 하면서 비웃음을 쳤습니다

그땐 제 아픈게 더 보였기때문이죠 ...그사람아프던말던 나아픈거만 치유하면

된다 생각했기에 그아픔을 그에게 쏟아부었던거죠 ,..욕으로..막말로..

그리고 막대하고..

정말 저두 나빴던게 ... 정말 그이 부모 ..가족..정말 잘했습니다..

몇년동안 거의 반백수건달로 살다가 제가다 생활비며 돈아깝단 생각안해볼정도로

사랑에 최선을 다했어요...

저랑 살아보겠다고 일을하기시작한지가

얼마안됐었으니까요...그러다가 제가 돌이킬수없는 실수로 이렇게 온겁니다

더러운게 정이라고 ...정말 다른건 다참을수있는데

그사람과의 추억들이 자꾸 눈앞에 아른거리네요..

누군가를 위해 요리를 만들어주는게 그렇게 행복한건지 전 첨알았답니다

그사람으로 인해서...

저 남자 무서운지 모르고 살았던 여자에요... 사랑만 받고 살았던사람이었거든요

천방지축,.,.,근데 이사람으로 인해서 희생..배려 모든걸 다배웠습니다..

그사람이 나한테 그렇게해줬으니까요..

아무리 돈을 이사람에게 많이썼었어도 저는 돈보다 더욱더 귀한 사랑을했어요

세상에,...그만큼 날 사랑해줄 남자가있을가요?

이남자에게 너무많은 사랑을 받아서인지 정말 자신이없어요..

제성격 다 받아가며 자기성질도 더러운데 내성질 받아주느라 얼마나 고생했을가요..

자꾸 눈물만나네요..

보고싶어서...

이글 보고있을까 하는맘에 글을써봅니다..

정말 많이 사랑했어..

내가 인생살면서 이런사랑또있을까? ... 정말 없을거같아..

내나이 31살까지 너만나면서 정말 힘들었던 것도 많았지만..그래도 그만큼 너사랑해서

다견뎠구 ,.,니가 고맙게도 변해줘서,,나또한 너무 행복한여자가 됐었지,,

있는투정 없는투정 다부려보구,,, 그거 다 받아주고.. 니성격에 말이야..

예전같았음 정말 찍소리도 못했는데 ..내가,,,,그치?

동갑이라 둘이 투닥투닥해도 맨날 사과하는건 너였구.. 자격지심에 나한테 주늑들고..

그맘 알아서 어디가서 주늑들지 말라고 나나름대로 정말 노력했어..

어디나가면 항상 너가 우선이었구,.. 그리고 나랑 니친구들이랑 만날때

항상 웃음이 끊이지가 않았던 니모습이 떠올라..

니친구들이 나보고 이쁘다 그러면 겉으론 웃기네 하면서 얼굴표정은기분이 넘

좋아서 어쩔줄몰라했던 너모습이 아른거린다...

내생애 이만큼 사랑할 사람이 또어딨을까? 하루하루가 너있을땐 정말 행복했다는걸

왜 그때는 몰랐을까? 나의 이십대를 너와 거의 함께보낼정도로 많이 정들었구 사랑했는데..
벌써안지만해도 8년이잖니... 우리처럼 사랑한 사람이 또어디있을까..

알았으면 더욱더 최선을 다해서 사랑해줄껄... 더 사랑할껄...

나땜에 그차갑던 니가 눈물도 내앞에서 많이 흘렸자나 ,..,나두 그랬었구..

서로 너무 사랑했었다,,그거만으로 나 행복해..

잊혀져가는거보다 우리 서로 사랑했던 추억으로 생각하자..

고맙고 너무너무사랑했어...언젠가 인연이되면 다시 꼭 만날수있겠지..

나 그런맘으로 살아...너랑 다신못본다고 생각하니 미어터지고 눈물나서..

그냥 언젠가 서로 잘되면 그때 다시만날 생각으로 그렇게 살아..

그래야지 내맘이 진정되니까..

행복하자 .,.우리,.,,그리고 서로 아픈만큼 많이 아파하자..

그래야지 새로운 사랑이와도 미련이 남질 않을거같아...

잘살아 ...이제 자기야 ...사랑해..이런말도 못한다는게 너무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