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사귄지는 3년이 넘었어여ㅠㅠ

저는 27 이구 남친은 31인데요..

둘다 막내라서 .. 막내티가 만이 나지만 또 그런 비슷한 가정환경이라 참 다른 커플보다 맞는면도 많았어요.

근데 요즘드어 정말 자주 다투네요...


오빠가 직장을 관둬서.. 돈벌이가 없어서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오빠가 저에게 쓰는 돈이 한달에 15만원정도얘요..

데이트 비용이 한달에 15만원 정도이니까.. ㅠㅠ 말 다했죠..

예전엔 한달에 100만원도 쓰고 그랬었는데 말얘요.  물런 저도 같이 쓰긴하는데요..제가 쓰는거도 또 싫어 해여...

남자가 자존심이 있는지 어쩐지.. 내가 쓴다고 나오라고 해도.. 그냥 싫다고 하구..ㅠㅠ..


어쩄든.. 돈때문에 싸우는건 아닌데... 저도 봄인데 봄나들이도 못가고 어디 가자 하면 맨날 실다 싫다 하는것도 너무.. 힘드네요...

휴.. 정말 이럴때는.. 떨어져 있는게 나을까요..

성격도 너무 서로 막내라서.. 배려심이 없고... 이해심이 없어요.. 둘다 똑같이 사랑받으려고만 해요..

저는.. 정말 안맞는건가.. 싶기도 하구요..

오빠는 정말 좋은면도 많은데.. 정말 저런 단점들이 있다면.. 정말 이해 하고 사겨야 할까요..

결혼이야기 까지 하고.. 양가집 부모님들도 모두 아시는데요..ㅠㅠ..

어제도 또 사소한 일로 싸워서.. 연락 안하고.. 너무 우울하네요.ㅠㅠ .

ㅠㅠ.휴.. 3년 넘으신분들..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해야 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