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 얼른 지나가길 바라며 지냈습니다
놀토까지 있는주는 주말 보내는게 너무나 힘이 드네요

하루종일 집안에 둘만  있어도
말도 섞지 않고 살지만 눈조차 마주치질 않고 ...

이게 뭐 하고 사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그와 어쩔 수 없이 말이라도 해야할 일이 생기면...

퉁명스럽게 얼굴도 쳐다보지 않은채 툭 던지게 되고요
참...많이도 싸우고 살았는데...

체력이 딸리기도 하지만,
힘빼가며 이러고저러고  말을 할 가치조차 없다고 생각이들고...

더 무서운건 아무것도 바라는게 없기 때문인거 같아요
아직도 상황 판단이 안되는지

몇일전엔 ...이러고는 못살겠다
그만 살자 하더군요

잘 생각 했다
말만 그리 하지말고...행동으로 보여주라고 했지요

기대하는게 아무것도 없어요
미래가치조차 없는 사람이고요

자기개발도 하질 않고
천박하기만 한게 아니라 사고력은 유아적이네요

몇마디 되지도 않는 말엔 꼭 육두문자가 섞여야 하고요
거기다 무능하기까지 하네요

정말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지옥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