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재 남자친구랑은 500일이 다 되어갑니다.

집에서는 만난지 몇개월안된걸로 알고있습니다. 대략 5~6개월정도//

만난건 2008년 12월31일날 만났구요..만나게된 계기는 친언니 남자친구와 같은일을 하는사람이죠..직장은 같은곳은 아니구요// 그래서 언니의 소개로 만났습니다.

그런데!!!!! 만난지 몇일안되서 언니 남친과 제 남친 사이가 안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저희는 좋은감정으로 만나고있었구요.사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언니남자친구랑 언니가 저보고 그사람이랑 헤어지래요..

이유는...언니남친이랑 제 남친이 사업구상중이였는데 그게 쫌 틀어졌습니다.

그래서 저더러 헤어지랍니다. 쫌 이용당했다는 느낌도 확 받았죠...>이건 주관적인생각

그래서 처음엔 못헤어진다고 그랬더니 언니가 다짜고짜 그사람 만나러가서는 헤어져달라고 했답니다. 그사람도 당연히 못헤어지고..선택은 오빠와 제가 한거라고 말했죠..

그랬더니 언니는 어떻게 그렇게 말할수있냐며 노발대발. 근데 늦은밤에 불러냈고..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아닌가요? 오빠가 자기보다 나이도 2살이 많습니다.

언니가 헤어지라고 괴롭히고 안헤어지면 본인도 헤어지겠다며...(당시 언니는 남친이랑 만난지 4년) 그래서 결국 저는 헤어졌죠..

그런데 얼마안되어 오빠와 저는 몰래 사귀기 시작했죠..

그런지 거의 10개월정도? 언니가 전화통화를 듣게되었죠

그때 이미 언니는 그남친과 안좋은일로 헤어졌습니다(전에 남친이 바람펴서 헤어진적있었거든요..이번에도 남친이 갑자기 2달간 연락하지말자고해서 헤어짐)

이제 언니가 절대로 그남자를 안만나려고 합니다. 그래서 연락이 와도 전화도 안받는다고 하더군요...오는지 안오는지 참말인진 모르겠어요..

암튼 그래서...언니가 저더러 제발쫌 헤어져 달라고합니다!!!!

왜냐면.... 그사람이 언니남친과 관계가 있다는거죠.....

내가 그사람과 만나면 언니는 그사람과 끊을수가 없답니다. 제발쫌 자기인생에서 꺼져달라고합니다. 그러면서 소리소리를 지르고 저를 때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던중 언니가 갑자기 밖에서 보자고 하더니 " 니인생이니까 알아서 해라" 자기는 이제 포기한다더군요.. 그리고 한 일주일후 다른일로 언니랑 다퉜었죠.. 근데 갑자기 제 남친 애길 꺼내더군요.. 아무상관없는...마치 자기는 나를 이해해줬는데 너는 나한테 어떻게 그럴수있냐? 잘보여야하는거아니냐?는 듯이....

그리고 저번주말에 만나러갈때는 그남자 만나러가냐 며 묻더니 소리를지르더군요..

그리고 어제...집에서 큰소리가 나서 엄마아빠가 다알게 되고...

엄마가 저더러 헤어지랍니다, 저는 못헤어진다고했죠...그런데 엄마도 언니가 저렇게 까지 싫다는데 니가 헤어져야겠다고합니다.. 언니인생은 언니 제인생은 제꺼인데..

언니는 언니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몇달간 백수로 지내다가 어제 취업을해서 일을 나가기시작했고...살이쪄서 밖에도 거의 안나가죠...

그리고 언니는 저희 오빠를 원수라고 표현하더라구요...참나..

암튼 상황이 이러한데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너무 괴롭습니다...너무너무.....ㅠㅡㅠ

도대체 해결책이란 있는걸까요???? 제가 정말 이기적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