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일년이 다가오네요
결혼하고나서 집 전세해준것도 시댁부모님께 감사한 맘이 든다고 생각했는데
이사오고나서 정말 없는것도 서러운데 무시당하니 서럽네요
저는 결혼해서 서울에 이사를 왔습니다.
경상도에 살다가 경기도에 오니 집값이 어마어마 하네요
서울에 이사와서 15평에 빌라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정말 감사한일이죠 없는 살림에도 집이라도 구할수 있었으니 시댁부모님께
감사한 나름이었죠.. 결혼할때 해주신돈과 아버님이 서울은 비싸다며 전세대금을
해주셔서 빌라에 살게 되었어요
신랑은 회사가서 거의 혼자 있습니다.
요리 좀 배워볼까 하고 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사람들하고도 이야기를 하는데
어디 사냐는 말에 00쪽에 산다고 하니 거기는 아파트있었나 하는거예요
빌라에 살아요 하니.. 거기에 내가 생각해도 아파트는 없었는데
지하철타고 오는거 같애서 태워줄려고 생각하니깐 거의 어느쪽인지 모르겠네
하시는거예요 제가 언제 태워달라고 그런건지..
한참 기분이 나빠서 이야기를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집에서 빵 쿠키를 구워 왔거든요
드셔보세요 하니깐 난 그런거 안 먹는다면서 그분만 그러면 이해하지만
좀 산다고 하시는 분들은 그런이야기를 하네요
그러면서 운전면허 따 요즘에 000싸게 나왔던데 알고보니 외제차이더군요
외제차 살돈이면 좀 더 좋은 빌라나 아파트에 갔겠죠
제가 머 못살고 싶어서도 아니고 신혼부부인데 돈이 있겠어요..
그이튼날 학원에 갔더니 묻는말도 대답도 안 하네요신랑한테 말하니 상대는 하지말라는데 너무 서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