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하세요..
예전에도 글 몇번올렸었는데 님들도 조언도 많이 듣고 해서 이제서야 결정을 한것같네요..
예전에 울집에서 남친과 동거아닌 동거를 한다고 글을올렸던 사람입니다.
님들의 조언도 많이 듣고 생각을 많이 했었네요..
그래서 이제 그결정을 했구요...
오늘도 고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본론으로 말하자면
제가 님들의 그때 조언을 생각하면서 많은 생각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 결론은 남친을 내보내려고요
지금 저희 아버지는 출장중이셔서 잘 모르지만..
엄마나 저나 제 동생이나 남친이나 서로 다 불편합니다.
엄마도 많이 힘들어합니다 밥하는것도 반찬도 모두다요..
엄마가 오늘 제가 회사에 출근하니 전화가 왓습니다

엄마: 바빠?
나: 아니 말해요 엄마
엄마: 몸은 괜찮나?
(어제 제가 몸살로 회사에서 조퇴해서 집에 일찍 갔었어요)
나 : 엉 괜찮다 오늘은..
엄마: 니한테 할말있어서 전화했다
나: 엄마 먼데 말해요...
엄마 : 엄마가 곰곰히 생각을 해봤는데 그애(남친)한테 니가 말을 좀 해보는게 어떻겠노??
나: 멀?
엄마: 그애한테 말해서 지금 있는데 방 비우고 울집 근처에 방을 하나 구해서 저녁이나 울집에
먹으러 오는거 엄마가 요즘에 귀에 자꾸 소리도 나고 밥하는것도 힘들고 그렇네,,,,
나: 나도 그생각안해본건 아닌데 저번에 이야기하니간 걱정마라 나간다 이러던데..
엄마: 근데 엄마가 반찬같은것도 그애(남친)고기 같은건 좋아하고 나물같은건 좋아하지도 않잖
아 그래서 엄마가 또 맨날 고기반찬만 해줄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말인데 다른사람이
말하는것보다는 니가 말하는게 제일 안낫겠나?? 엄마 이번주 일요일날 결혼식이 있어서 거
기가는데..
그때 자리피해줄테니깐 그때 그애(남친)이랑 이야기 잘해봐라 한번
나: 엄마 나도 솔직히 이야기해서 야(남친)랑 헤어지고 다 그만두고 싶다 나도 넘힘들고.
이제 하루에 한번은 맨날 싸우느데 오늘아침에도 싸워서 따로걸어갔다.
싸우는것도 넘 힘들고 지친다.
엄마 : 그애(남친)가 순순히 헤어질려고 하지 않을꺼다.
나:알았다 엄마 내가 오늘인가 기회봐서 이야기 잘해볼께..
엄마: 기분 안좋을때 이야기 하지말고 기분 좋을때 이야기해라.
나: 알았어 엄마 걱정마라 내가 알아서 잘 이야기 할께..

이렇게 통화를 하고 엄마랑 전화를 끊었습니다

저번에 이야기 하실때 내보내라고 말씀들 많이 하셨는데..
남친이 기분 안나쁘게 어떻게 말을 잘 하면 내보낼수 있을까요?/
솔직히 이문제 자존심이 상하지 않게 잘 이야기 할수 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이지횐님들 좀 부탁드릴께요 많을 리플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