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8년 결혼한지 6개월..
이래서 연애는 짧게하란말이 있나봐요
정말 별일 아닌데..
왜 그렇게 사람 가슴에 대못을 박는지..
왜 그렇게 고집불통인지..
발단은 이랬어요
매달 3일,일주일씩 교육받는 남편
2월부터죠?
계속 기숙사에 들어가다가
이번달은 교육기간이 짧아 들어가지안더라구요
근데요 거기만 갔다오면 여자랑 문자질,전화질
제가 옆에 있던 없던..
이건 좀 아니지안나요?
저에대한 예의 아닌가요?
물론 친구란거 저도 알아요
교육장에서 대학동기를 만나고 것도 친하지도안았던 사람인데
거기서 만나니 반가워서 연락처 주고받고..
그거까진 좋죠
근데 거기만 갔다오면 문자질에 전화질에..
좀 화가나고 기분도 나쁘더라구요
그래도 참았죠 첨엔 장난식으로 거기만 갔다오면 그러냐고
내가 공부하라보냈지 여자랑 술마시라고 기숙사 보냈냐고..
발단은 이번 교육때였어요
교육끝나고 돌아와서 핸드폰을 봤는데
그여자
"집에가서 푹쉬고 다음달엔 기숙사들어와 같이놀자"
이문자가 발단이 됐어요
지가 몬데 결혼한사람한테 이런문자보내나 싶은게..
남편을 의심하는게 아니라 전 제가 싫다고하면
빈말이라도 "알았어 미안해 안그럴게" 이럴줄알았어요
근데 아니더라구요
오히려 저한테 이상한 사람이래요
이문자가 어떠냐고 모가 잘못된거냐고 자긴 남자로 생각하는데 왜 그러냐고..
남자로 생각하든 어쩌든 저런문자보면 부인 화안날까요?
절 이해할수없데요
그러더니 다음날 핸드폰잠궈버렸어요
그렇게 서운한 마음으로 말도 안고 꿍해있었죠
말해봤자 대화도 안통하고 저만 이상한 사람이 되니까요
늘 그런식이었기에 더이상 말하기 싫었어요
그러다 폭발
저더러 심각하데요 정신이 이상하다고..
절 정신병자 만들었네요
너무너무 분하고 화가나고..
난 의심한게 아니라 자기가 그렇게 고집부리니까 나도 오기가 생겨서 그런거라고
미안하다고 한마디했음 될일이었다고 하니깐
도대체 자기가 잘못한게 없는데 미안하다고 할일이유가 없데요
나같음 그래 여자입장에선 그럴수도 있겠다하고 빈말이라도 미안하다고 하겠다니까
자긴 거짓말못한데요
그렇다고 자기 부인을 정신병자로 의처증환자로 만들어버리다니..
그말에 너무 분하고 화가나서 울고불고 난리쳤더니
자기가 흥분해서 그래서 그랬다며 미안하다네요
미안하다고 하면 자긴 끝이지만 내 가슴속에 박혀버린건 어쩔건지..
정말 제가 이상한건가요?
의심이아니라 빈말이라도 했음 했던건데..
잊을려고해도 화가나서 한말이라고 미안하다곤 했지만 잊을수가 없어요
그깟문자한통때문에 자기 부인 의처증환자로 몰아간..
분하고 화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