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형 남친
Alice 2010.04.19 13:23:49
안녕하세요 언니들 ~
전에 남친 때문에 찔찔히 고생할때 언니들의 칼같고 진심어린 조언을 듣고 정신 바짝 차려서 새롭게 새마음으로 잘 살아보려고 했으나 ...............
이놈의 끼가 문제이지 .. 헤어진지 얼마 안되서 또 다른 남자친구가 생겨버렸네요 ...ㅠㅠㅠ
제가 꼬신거 아니에요 ... ㅠㅠ
각설하고 ㅠㅠ
이번에 만나는 분은 알바에서 만났어요
2번밖에 인사도 못하고 성도 모르고 전화번호도 모르는 상태에서 사귀게 되었네요 ㅠㅠ
어떻게 일하는 사람들과 갖은 술자리에서 친하게 지내려고
" 오빠 ~ 저 괜찮은 애에요 ~"
"응.. 나도 너 괜찮은거 같아 ~" 이런식으로 장난치다가
"그럼 우리 만나볼래?"
"그래요 ~ 좋아요 "
이렇게 사귀게된 어이없는 ... 네 .. 압니다.. 너무 쉽게 만난거 ..
하지만 전에 사귀던분을 좀 잊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어요 ㅠㅠ
그러고 한번 데이트를 했는데 이분이 제대로 저한테 꼿히셔서 ..그 담날부터 엄청 잘해주시는겁니다
정말 손이 오글거리는 애칭하며 .. 말이며 ... ㅠㅠ
저도 훈남인분을 만난건 처음이라서 설ㄹㅔㅆ죠 .. ㅠㅠ
그렇게 잘 지내던 와중에 ㅠㅠ
제가 일하던곳에서 있는 아이들의 이간질로 인해 크게 싸우게 되었어요 ㅠㅠ
사실 지금도 누구말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빠에 관한 없는이야기를 지어서 말해주거나 의심할만한 이야기를 해주던가 하더라구요 ,,,
사람이 한두번은 그냥 넘어가는데 사귈때 너무 쉽게 사귀기도 했고 .. 훈남한테 여자가 없을리도 없다는 생각에 저도 모르게 의심을 하게 되었어요 ㅠㅠ
그래서 대판 싸우고 화해를 하긴 했지만 감정을 제대로 추스리지도 못한 상태에서 계속 잦게 싸우게 되었어요 ㅠㅠ 결국엔 헤어지자는 소리가 나오게 되었구요 ㅠㅠ
하지만 이런 일로 헤어지려고 하니까 못헤어 지겠는거에요 ㅠㅠ
한 일주일간의 시간을 갖고 오늘 만났죠
그래서 제가 굽히고 들어갔습니다..
(네네.. 여자가 그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전 사람 사귈때 해볼수 있는거 다해보자는 주의라서 ㅠㅠ )
제가 미안하다고 앞으로 오빠가 싫어할만한 행동 안하겠다고 ㅠㅠ
그동안에 막 일하는 애들한테 "의유~ 귀염둥이 ~" 이러면서 장난쳐서 싸우기도 했고
사촌언니 일 도와주러 간다는것도 의심하고 그랬거든요 ..
근데 맨날 사촌언니 일도와주러 이태원으로 가고 하다못해 저랑 약속한 날에도 일 도와주러 간다고 하고 사촌언니랑 영화보고 사촌언니가 매장에 밥먹으러 오고 그랬습니다
사촌언니인지 뭔지 아직 제대로 모르지만 사촌인데 의심한다고 오빠는 난리네요 ..
근데 제가 보지 않는이상 어떻게 믿겠어요 ㅠㅠ
그리고 누가 사촌이랑 그렇게 자주 만납니까 ㅠㅠㅠ
오빠가 어렸을때 부터 동생이랑 어머니가 미국가서 생활하시고 아버지랑 할머니밑에서 자라서 외로움이 많아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요 ㅠㅠ
저랑 같이 알바 끝나고도 일도와 주러간다고 하고 새벽 늦게 들어옵니다 ㅠㅠ
전 당연히 맘이 안좋아서 가지 말라고 하면 가족일이라고 신경 끄라고 하네요
자기는 가족이랑 일이 지금 중요하다고 .. 그다음이 너라고 ...
속상한 말이지만 오빠가 아버지도 아프시고 집에 무슨 일도 있는거 같아서 조금은 참았어요
아.. 또 흥분해서 두서없이 적었네요 ㅠ
쨋든 그래서 오늘 만나서 미안하다고 앞으로 싸울일 만들지 않겠다고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했습니다. 남치는 헤어지자고 하구요 .. 계속 제가 설득한 끝에 기회를 주시기로 하셨답니다. 아주 고매하신 분께서 .. 아오 .. 짜증 ...
저 배알도 없는거 같다고 언니들이 욕하셔도 할말 없어요 ㅠㅠ
제가 아직 어려서 혈액형믿어서 AB형이라서 그런가 .. 그렇기도 하고...
싸우기 전까지는 정말 정말 잘했거든요...
정말 짬날때 마다 저 보러 학교까지 와주고 .. 새벽에도 보러오고 .. 이랬는데 ..
불과 2주만에 이런 상황까지 되었네요
지금 오빠는 집안일도 자기가 하고자 하는것도 벅찬데 저랑 싸우고 하니까 힘든거 같기도 하고 ㅠ
잘 모르겠어요 ㅠㅠ
저번에도 올렸지만
깨알같은 조언을 더 듣고 싶어서 이렇게 다시 한번 올려요 ㅠㅠ
어제 아는 오빠의 조언을 듣고 헤어지긴 했는데
이 남자는 저를 섹스파트너를 하기엔 자기가 용기가 없고 그렇다고 버리기엔 속궁합이 잘맞았던거 같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지 진짜 진실된 사람을 만날수 있을까요ㅠㅠ?
전에 남친 때문에 찔찔히 고생할때 언니들의 칼같고 진심어린 조언을 듣고 정신 바짝 차려서 새롭게 새마음으로 잘 살아보려고 했으나 ...............
이놈의 끼가 문제이지 .. 헤어진지 얼마 안되서 또 다른 남자친구가 생겨버렸네요 ...ㅠㅠㅠ
제가 꼬신거 아니에요 ... ㅠㅠ
각설하고 ㅠㅠ
이번에 만나는 분은 알바에서 만났어요
2번밖에 인사도 못하고 성도 모르고 전화번호도 모르는 상태에서 사귀게 되었네요 ㅠㅠ
어떻게 일하는 사람들과 갖은 술자리에서 친하게 지내려고
" 오빠 ~ 저 괜찮은 애에요 ~"
"응.. 나도 너 괜찮은거 같아 ~" 이런식으로 장난치다가
"그럼 우리 만나볼래?"
"그래요 ~ 좋아요 "
이렇게 사귀게된 어이없는 ... 네 .. 압니다.. 너무 쉽게 만난거 ..
하지만 전에 사귀던분을 좀 잊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어요 ㅠㅠ
그러고 한번 데이트를 했는데 이분이 제대로 저한테 꼿히셔서 ..그 담날부터 엄청 잘해주시는겁니다
정말 손이 오글거리는 애칭하며 .. 말이며 ... ㅠㅠ
저도 훈남인분을 만난건 처음이라서 설ㄹㅔㅆ죠 .. ㅠㅠ
그렇게 잘 지내던 와중에 ㅠㅠ
제가 일하던곳에서 있는 아이들의 이간질로 인해 크게 싸우게 되었어요 ㅠㅠ
사실 지금도 누구말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빠에 관한 없는이야기를 지어서 말해주거나 의심할만한 이야기를 해주던가 하더라구요 ,,,
사람이 한두번은 그냥 넘어가는데 사귈때 너무 쉽게 사귀기도 했고 .. 훈남한테 여자가 없을리도 없다는 생각에 저도 모르게 의심을 하게 되었어요 ㅠㅠ
그래서 대판 싸우고 화해를 하긴 했지만 감정을 제대로 추스리지도 못한 상태에서 계속 잦게 싸우게 되었어요 ㅠㅠ 결국엔 헤어지자는 소리가 나오게 되었구요 ㅠㅠ
하지만 이런 일로 헤어지려고 하니까 못헤어 지겠는거에요 ㅠㅠ
한 일주일간의 시간을 갖고 오늘 만났죠
그래서 제가 굽히고 들어갔습니다..
(네네.. 여자가 그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전 사람 사귈때 해볼수 있는거 다해보자는 주의라서 ㅠㅠ )
제가 미안하다고 앞으로 오빠가 싫어할만한 행동 안하겠다고 ㅠㅠ
그동안에 막 일하는 애들한테 "의유~ 귀염둥이 ~" 이러면서 장난쳐서 싸우기도 했고
사촌언니 일 도와주러 간다는것도 의심하고 그랬거든요 ..
근데 맨날 사촌언니 일도와주러 이태원으로 가고 하다못해 저랑 약속한 날에도 일 도와주러 간다고 하고 사촌언니랑 영화보고 사촌언니가 매장에 밥먹으러 오고 그랬습니다
사촌언니인지 뭔지 아직 제대로 모르지만 사촌인데 의심한다고 오빠는 난리네요 ..
근데 제가 보지 않는이상 어떻게 믿겠어요 ㅠㅠ
그리고 누가 사촌이랑 그렇게 자주 만납니까 ㅠㅠㅠ
오빠가 어렸을때 부터 동생이랑 어머니가 미국가서 생활하시고 아버지랑 할머니밑에서 자라서 외로움이 많아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요 ㅠㅠ
저랑 같이 알바 끝나고도 일도와 주러간다고 하고 새벽 늦게 들어옵니다 ㅠㅠ
전 당연히 맘이 안좋아서 가지 말라고 하면 가족일이라고 신경 끄라고 하네요
자기는 가족이랑 일이 지금 중요하다고 .. 그다음이 너라고 ...
속상한 말이지만 오빠가 아버지도 아프시고 집에 무슨 일도 있는거 같아서 조금은 참았어요
아.. 또 흥분해서 두서없이 적었네요 ㅠ
쨋든 그래서 오늘 만나서 미안하다고 앞으로 싸울일 만들지 않겠다고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했습니다. 남치는 헤어지자고 하구요 .. 계속 제가 설득한 끝에 기회를 주시기로 하셨답니다. 아주 고매하신 분께서 .. 아오 .. 짜증 ...
저 배알도 없는거 같다고 언니들이 욕하셔도 할말 없어요 ㅠㅠ
제가 아직 어려서 혈액형믿어서 AB형이라서 그런가 .. 그렇기도 하고...
싸우기 전까지는 정말 정말 잘했거든요...
정말 짬날때 마다 저 보러 학교까지 와주고 .. 새벽에도 보러오고 .. 이랬는데 ..
불과 2주만에 이런 상황까지 되었네요
지금 오빠는 집안일도 자기가 하고자 하는것도 벅찬데 저랑 싸우고 하니까 힘든거 같기도 하고 ㅠ
잘 모르겠어요 ㅠㅠ
저번에도 올렸지만
깨알같은 조언을 더 듣고 싶어서 이렇게 다시 한번 올려요 ㅠㅠ
어제 아는 오빠의 조언을 듣고 헤어지긴 했는데
이 남자는 저를 섹스파트너를 하기엔 자기가 용기가 없고 그렇다고 버리기엔 속궁합이 잘맞았던거 같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지 진짜 진실된 사람을 만날수 있을까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