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50일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요

저는 직장인이고, 남자친구는 학생인데 (제가 1살 연상이에요)

매번 만날때마다 학교 얘기만 하고, 데이트비용도 70%정도 제가 내고..

어느새 과제도 제가 하고 있고, 이력서까지 써주고 있는 제 모습이..옳은걸까요?

사랑한다고 하지만...그래도 남자친구가 아니라 남동생 챙겨 주는거 같아서..

친구들한테 말도 못하겠고..속앓이하고있습니다.

과제같은 경우는 해주자니 버르장머리 나빠지는것 같고..

안해주자니 해줄수도 있는건데..'내가 너무한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고민됩니다.

얘가 저한테 기대는게 많은만큼 저를 많이 사랑해주고 아껴주고 관심을 가져는 주지만..

제가 아무리 연상이지만..저도 여자고..집안일이나 회사일로 기대로 싶은 날도 있는데

집안일 때문에 힘들다그러면 '누나 집안일이라서 내가 뭐라 말을 못하겠네..'

회사일 때문에 힘들다그러면 '그냥 그만둬!!'라고 말합니다..

무관심하거나 극단적으로 보이는게 제 생각일까요?

제가 너무 나쁜쪽으로만 생각하는걸까요?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