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에 여기에 글 을 썼던 여자입니다
답변으로 달아주신 글보고 많은 위로 가 되었습니다
다행이 그친구는 다른 곳으로 파견 나가서 당분간은 보지 못하겠지만...
언젠가는 본원으로 오겠죠....
일주일동안... 마음 고생도 했고.... 괜히 사람들 볼때마다 혹시 알고있을까? 하는
홀로 자책감에 빠지기도 했답니다.
일주일동안... 제 직업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하게 되었구요.
살면서 나름 전문직이다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살아왔는데...
그 친구가 밥먹으면서 왜 이런직업을 가지냐 ? 이것밖에 할게 없니? 다른일 해볼생각은 없었어?
라는 말이 되게 거슬렸습니다.
사실 저는 제 직업에 맞추어서 내년에 미국으로 갈 계획을 가지고 있었구 거기에 맞춰서 강의도 나가고 시험준비도 하고 .. 이것저것 준비하는 단계였습니다. (부끄럽지만..최종 목표는 교수입니다)근데..그 친구가 저를 자극을 시켰네요
일주일동안 잠도 못자고 고민많이했습니다.
이것저것 알아보기도 했구요
그래서 결정했습니다. 미국가는걸 변경하고 ... 몇년동안 스튜어디스라는 직업을 한번 가져볼려구요. 그대신 지금 현재 제 직업과 관련된 학위라던지.. 강의 .. 시험 까지 한국에 있으면서 한단계식 발전해 나갈려구요. 욕심일지 모르지만. 두가지 다 하고 싶어졌어요
저 자신에게 당당해 지고 싶어졌어요 ㅎㅎ
많이 많이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