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 선호 사상에 대한 여러 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많이 답변 해주세요^^

저는 여자지만...성격이 강하고, 자존심이 아주 ㅆㅔㅂ니다.
독립심도 아주 강해요~
요즘 사회생활하는 여자들이 늘면서 많이 나아지고는 있지만..
뿌리깊은 남아 선호 사상은...아직도 주위에 만연합니다.

29살인데...살면서 만나게되는 남아선호사상 또는 남성우월주의???가
강한 남자들을 보면... 왠지 모르게 적대심이 들고...좀 가짢다고 해야하나요??
솔직히 아주 웃깁니다. 딱봐도 쥐뿔없는데...남자라는 이유 하나로..
여자를 아주 우습게 보고 자기 발아래로 봅니다.

가운데 다리하나 더 달렸다고 ...
자기가 여자보다 더 잘난듯..우쭐해하며....
여자는 자고로 남자를 받들고,
남자를 이겨먹으려해선 안되며,
남자 하는일에 간섭하면...
큰일이라도 나는것처럼 행동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제가 성격이 좀 쎄서...남자랑 맞서도 잘 안지는 편이구요,
제 그런 성격을 잘 아는 신랑이 많이 져주는 편인데
그런걸 보면친구들이 자주말합니다.
왜그러고 사냐고 말이죠~ㅋㅋㅋ

그럼 여자를 이겨먹는 남자가 제대로된 남자인게 되는건가요??
여자가 남자보다 돈을 더 벌면 쪽팔린건가요?
평일 늦은저녁 집에 갑자기 쳐들어와선 미안해해도 모자랄판에....
과일좀 내오고...먹을게 없어 시켰더니.....음식 시켰다고...
직접 만들지 않았다고.. 잘도 쳐먹으면서 말합니다.

" 누구누구네집 갔더니...와이프가 음식을 직접 다해서 내오더라....
이야~~적어도 여자는 그래야하지 않냐..........-ㅂ-;; "

그럼 또 제가 그냥 넘어가지 못하고 그럽니다.

" 저도 집에서 놀면 그리 해드릴순 있어요^^ " (그 여자는 집에서 놀고 전 일합니다.)
라고 말하면...또 바로 토단다고 놀란듯한 표정을 짓죠...
솔직히 남자들 저러는거 아주 가짢습니다...ㅡㅡ;;

여자를 지켜주는것은 남자들이죠~ 맞습니다.
하지만 그 남자들도 결국 여자몸에서 나왔으며,
여자인 어머니에게 보호받으며 크고 어른이 되는 존재이기도 하죠~
남자가 여자보다 강한것은 사실이지만 힘이 쎄다고....
복종해야하며 무서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남성은 체력적으로는 강하지만 정신적으로는 약하고,
여성은 체력적으로는 약하지만 정신적으로는 강합니다.

누가 더 우월하다...말할수 없는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