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장생활을 3년째 하고있고, 9월에 출산예정인 임산부입니다.
회사에서 출산휴가 3개월을 준다고하여 힘들지만 잘 참고 견디며
생활하고 있는데요~
요즘 걱정거리가 있네요..

9월11일이 예정일이라 출산휴가를 8월부터 쓸 예정인데...
애기낳고서 몸조리하고 2달정도후 출근할 생각을 하니...걱정이 많습니다.
신랑 외벌이로는 빠듯해서 저도 맞벌이를 할 생각입니다.
회사에서 제가받는 실 급여는 150정도 되구요,
신랑은 기술직인데..아직 초보라 180정도 됩니다.(배우면 배울수록 연봉은 많이 늡니다.)
회사는 3년째 다니고 있고, 아주 편한곳이라..다시 이런곳을구할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래서 관두는게 망설여지기도 하구요,,,,

아이를 낳아도 봐줄사람도 없어 어린이집에 맡겨야하는데...
아기가 태어난지 얼마안됐는데...너무 어려서 걱정이고,
그게 맘에걸려 출산휴가 끝나고 육아휴직을 바로 쓰자니...
다달이 50만원밖에 안나오는데... 신랑월급에 50만원 보태봐야
230만원 정도밖엔 안되요~
그걸로 우리 아가를 키울수 있을까요? 허리 꽉 졸라매면 살수도 있을거 같은데..
아이에게 아끼고 아끼면서 해주고싶어도 망설일 현실을 생각하니 맘이 아파요...ㅠㅠ

제가 함께 돈을 벌면 어렵게 생활하지 않을거 같은데...
첫애고 초보라....어떤게 아이에게 좋은건지 모르겠습니다.
현명한 이지님들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1. 출산휴가 3개월후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맞벌이를 한다.
2. 어려워도 허리띠 졸라매며 신랑월급과 육아휴직비 50만원으로 1년을 산 다음...
그후에 다른 일자리를 구한다..